총회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취임 감사예배 열려

총회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 취임 감사예배 열려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9년 10월 16일(수) 08:03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제104회기 부총회장에 선출된 김순미 장로(영락교회)의 '취임 감사예배'가 서울노회 주관으로 7일 영락교회(김운성 목사 시무)에서 마련됐다.

예배에서 김순미 장로는 "하나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이고자 늘 기도하면서 겸손한 자세로 부르심에 응답하겠다"며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맡겨진 중책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조언과 기도를 요청드린다"고 인사했다.

김 장로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순교ㆍ순직심사위원회 조직 후 총회공식 결의에 따라 최초의 순교자로 추서된 김상현 목사의 외손녀로, 부친 故 김성섭 장로는 총회에서 회계와 부회계를 역임해 아버지에 이어 총회임원을 맡으며 '부녀 총회임원'이라는 새로운 한국교회사를 썼다

예배에는 총회와 노회를 비롯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지도자들과 영락교회 성도들이 참석해 김순미 장로의 취임을 축하하고 앞으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내빈들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김순미 장로의 총회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며 모범적인 리더십을 요청했다.

이날 설교한 직전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부총회장의 직분을 허락하신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 깊이 새기고, 그 은혜를 전하는 신실한 사명자로 활동하기를 바란다"고 권면했다.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는 격려사를 통해 "김순미 장로님은 현안에 대한 습득능력이 빠르고 합리적인 대안을 내놓을 줄 아는 지혜로운 여성지도자다. 특히 순교자의 후손으로 일사각오의 고결한 순교신앙을 이어받아 총회 부총회장으로서의 활동이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또한 전 장로부총회장 오정호 장로가 격려사를, 전국장로회연합회장 홍성언 장로가 축사를, 영락교회 김운성 목사가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한편 예배는 서울노회장 이화영 목사의 인도로 열려 서울노회 부노회장 이승철 장로의 기도, 림형석 목사의 설교, 영락교회 원로 이철신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신동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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