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해요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해요

월드비전 '꿈꾸는 아카데미' 성료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10월 04일(금) 11:11
월드비전 관계자와 샘 오취리 /사진제공 월드비전
월드비전이 지난 9월 21일 청주대학교에서 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는 '월드비전 꿈꾸는 아카데미'를 진행했다.

'꿈꾸는 아카데미'는 월드비전의 '꿈꾸는 아이들 꿈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내 아동청소년들의 꿈을 응원하고 격려하기 위해 진행하는 프로그램. 프로그램을 통해 월드비전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진로에 대한 정보를 들을 수 있는 특강 및 체험 프로그램 등의 기회를 제공해 이들이 주도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다. 2018년 사회보장통계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18세 미만 빈곤 아동 수는 약 73만 명에 이르고, 빈곤 아동들은 경제적 또는 환경적 요인으로 인해 꿈을 포기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월드비전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청소년들을 지원하고 있다.

월드비전은 경남지역을 시작으로 10월 동해까지 전국 17개 사업장에서 아동청소년 1800여 명을 대상으로 '꿈꾸는 아카데미'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진로에 대한 고민이 많은 아동청소년 150명과 학부모 50명이 참여해 강연을 듣고, 부스를 체험하며, 꿈과 진로를 고민하고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역량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아프리카 가나 출신 방송인 샘 오취리가 멘토로 참여해 자신의 꿈 이야기를 전하며 청소년들의 꿈을 격려했다. 샘 오취리는 월드비전과 함께 2016년 고향인 가나에 '572 스쿨'을 설립한 것을 시작으로 가나 어린이들에게 배움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행사에 참여한 조은미(14) 양은 "나의 꿈은 요리사인데, 이번 기회를 통해 꿈을 이루기 위해 준비해야 할 점 등 구체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며 "특히 행사장 내 마련된 체험부스에서는 진학하고 싶어했던 학과의 수업을 들어볼 수 있어 더욱 동기부여가 됐다"고 말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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