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나라 위한 충성으로 보답할 것"

"하나님 나라 위한 충성으로 보답할 것"

제104회기 김태영 총회장 취임감사예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9월 30일(월) 06:58
감사예배에서 김태영 총회장이 104회기 임원들을 소개하고 있다.
【부산=표현모 기자】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총회장 김태영 목사가 9월 29일 백양로교회에서 취임감사예배를 드렸다.

총회 임원들과 교단 주요인사들, 노회 관계자들 및 지역 국회의원, 교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예배는 부총회장 신정호 목사의 사회로 부총회장 김순미 장로의 기도, 총회 회계 김대권 장로의 성경봉독, 시온찬양대의 찬양, 증경총회장 지용수 목사의 설교, 백양로교회 샬롬중창단의 특송, 증경총회장 박위근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복되도다 당신의 사람들이여!' 제하로 설교한 지용수 목사는 "총회장은 아무리 타고난 지혜와 지도력 분별력이 있어도 그것을 의지하면 안되며, 아무 것도 없는 사람처럼 하나님께 엎드려야 한다"며 "김태영 총회장은 하나님 앞에 더 기도하고 의지하고 가까이 나가시기 바라며 여기 있는 모든 이들은 총회장을 위해 새벽마다 강하게 기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총회 서기 조재호 목사의 사회로 진행된 감사와 축하의 시간에는 증경총회장 손달익 목사, 증경총회장 채영남 목사, 전 서울장신대 이사장 고시영 목사 등이 격려하는 순서를 가졌다.

손달익 목사는 "사회가 분열과 혼란을 겪고 있는 시기에 총회장의 말씀과 행보가 민족의 갈 길을 제시하고, 새로운 희망을 보게 하는 행보가 되기를 격려한다"고 말했다. 채영남 목사는 "앞에 아무리 굳건한 성이 있다고 해도 하나님 함께 하시면 능히 정복할 수 있다는 마음으로 담대하게 나가시길 바란다"고 했으며 고시영 목사는 "개인이나 집단의 꿈이 아닌 예수의 꿈을 갖고 일을 해 역사를 바꿀 수 있는 총회장 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어 진행된 순서에서는 전 서울서노회장 장재도 목사, 김영춘·이헌승 국회의원의 축사가 진행됐다. 장재도 목사는 "총회와 한국교회에 총회장이 인생의 봄이 되는 축복이 있기를 원한다"고 축사했다.

이외에도 축하연에서는 부산미문교회 성도들의 축가 후 부산노회장 이명희 목사, 부산동노회장 남기룡 목사, 부산남노회장 황형찬 목사, 진주영락교회 대표, 남선교회협의회 회장 이지하 집사, 여전도회협의회 회장 정은옥 권사의 축하 순서가 진행됐으며,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의 기도로 마무리됐다.

끝으로 감사인사를 한 김태영 총회장은 "부족한 사람인데도 이 자리에 세워주시고 큰 은혜를 베풀어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다"며 "열심히 교단을 위해 하나님 나라를 위해 충성하는 것으로 여러분 마음과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표현모 기자

설교하는 지용수 증경총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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