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위한 기쁨의교회 노력 "큰 감동"

지역 위한 기쁨의교회 노력 "큰 감동"

[ 제104회총회 ] 총대들 포항사랑상품권 등 교회 배려에 감사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9년 09월 25일(수) 16:11
기쁨의교회가 배부한 포항사랑상품권으로 교회 앞 부스에서 붕어빵을 구입하며 밝게 웃는 총대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4회 총회가 지진 피해를 입은 지역 위로에 무게를 두고 열리는 것을 감안해 기쁨의교회(박진석 목사 시무)는 포항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을 총대들에게 선물, 지역 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주도록 했다. 교회 마당에 마련된 특산품 부스에서 포항사랑상품권을 사용한 총대들은 "지역 상인들의 밝은 표정에서 상처가 치유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고 입을 모으며, "총대들의 관심이 지역에 전달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인 기쁨의교회에 깊이 감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총회에선 노회들이 대형 차량에 지역민들을 격려하는 문구를 부착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총회 개최 2개월 전 총회 장소로 결정된 기쁨의교회는 부족한 준비기간에도 불구하고 교단과 지역을 연결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전개해 왔다. 오는 11월은 포항 지진 발생 2주기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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