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사에 모범을 보이는 삶을 살자

범사에 모범을 보이는 삶을 살자

[ 가정예배 ] 2019년 6월 29일 드리는 가정예배

김인순 목사
2019년 06월 29일(토) 00:10
김인순 목사
▶본문 : 사도행전 20장 17~35절

▶찬송 : 437장



본문에 들어가기 전에 구약시대 영적 암흑기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한 말씀을 살펴보고자 한다. 사무엘은 영적 암흑기에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미스바 회개 성회로 이스라엘 종교개혁과 국운회복으로 영적 부흥을 일으켰다. 평화의 시대를 맞이하게 한 영적 지도자가 한 마지막 말이다. "내가 누구의 소를 빼앗았느냐 누구의 나귀를 빼앗았느냐 내 눈을 흐리게 하는 뇌물을 누구의 손에서 받았느냐 그리하였으면 내가 그것을 너희에게 갚으리라 하니(삼상12:3b)." 아모스는 경제적 성장과 번영의 때에 당시 부패한 선지자들과 다르게 목축과 뽕나무를 재배하던 목자요 농사꾼이었다. 하지만 그는 하나님이 강권하시는 역사에 의해 묵시를 받은 자로 하나님의 정의와 공의의 간절한 권면과 탄식어린 경고의 외침을 설교했다. 그는 "거짓 저울로 속이며 은으로 힘없는 자를 사며 신 한 켤레로 가난한 자를 사며 찌꺼기 밀을 팔자 하는 도다(암8:5b,6)." 이 시대를 주님은 어떻게 보실까? 영적 암흑기는 아닌가 두렵지 않을 수 없다.

바울이 에베소 장로들에게 설교한 내용이다. 수 백 번 읽고 또 읽어도 멋지고 멋진 설교다.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행20:33)." 바울은 아그립바 왕 앞에서 당당하게 복음을 전했다. "그 눈을 뜨게 하여 어둠에서 빛으로 사탄의 권세에서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죄 사함과 나를 믿어 거룩하게 된 무리 가운데 기업을 얻게 하리라 하더이다(행26:18)." 바울이 어떻게 이렇게 할 수 있었는지 생각해보자. 바울은 부활하신 예수님께서 다메섹 도상에서 직접 찾아오셔서 주신 사명을 마음에 품고 끝까지 사명을 감당했기 때문이다. 그는 아시아에 들어간 첫날부터 모든 겸손과 눈물로 유대인의 간계로 인한 시험을 참고 주를 섬겼으며 유익한 것은 장소를 초월하여 전하고 가르치며 하나님께 철저한 회개와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증언했다. 그는 구원의 복음을 외쳤다.

성령을 통해 자신의 최후를 알고 그 길을 목숨 걸고 달려가겠다며 다시 볼 수 없는 사랑하는 동역자들에게 고별설교를 한다. 삼 년을 밤낮으로 눈물로 훈계한 것과 모든 사람의 피에 대하여 깨끗하며 꺼리지 않고 복음을 전한 것과 복음전파에 장애가 되지 않도록 의식주에 관한 사도권을 포기하고 비난과 오해의 소지를 원천적으로 없애고 자신의 생계와 쓸 것을 자비량으로 해결하고 동행들이 쓸 것도 충당한 것을 상기시킨다. "내가 아무의 은이나 금이나 의복을 탐하지 아니하였고(행20:33)."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35)는 주님의 말씀 앞에 범사에 모본을 보여준 바를 본받아 복음전파의 사명을 담당해 줄 것을 부탁한다. 그는 무릎을 꿇고 모든 사람들과 함께 기도하며 눈물로 전송을 받았다. 복음 사명의 장식이 얼마나 아름다운가? 천국과 지옥이 있음을 전하며 오직 예수 그리스도로만이 구원에 이를 수 있다고 전하는 그리스도인으로 나의 모습은 어떠한지 생각해보자. 그리고 하나님과 사람 앞에 물질과 명예와 자리에 집착한 부끄러움은 없는지 회개하자. 하나님께 인간의 권모술수나 적당히 타협하는 것 그리고 좋은 게 좋은 것이라는 개념은 통하지 않는다.



오늘의기도

하나님 아버지, 말씀을 바로 알고 깨닫게 도와 주셔서 하나님과 사람 앞에 부끄럼 없는 삶을 살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김인순 목사 / 주님의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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