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4회 총회 준비 본격 시작 … 절차위원회 모여

제104회 총회 준비 본격 시작 … 절차위원회 모여

총회 절차위원회, 셋째날 에큐메니칼예배는 '한·호선교 130주년 기념예배'로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9년 06월 06일(목) 21:19
제104회 총회 절차를 논의하기 위해 총회 절차위원회가 5일 열렸다. 김태영 부총회장과 총회 사무총장, 영락교회 관계자들이 배석해 함께 논의했다.
오는 9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영락교회에서 열리는 제 104회 총회를 100여 일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가 시작됐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절차위원회(위원장:김의식)는 5일 회의를 열고, 에큐메니칼예배를 '한·호선교 130주년 기념예배'로 드리기로 하는 등 104회 총회의 기본 절차 방향을 정했다. 이날 회의에는 서기 김의식 목사, 부서기 조의환 목사, 서울노회장을 대신해 부노회장 이승철 장로가 참석했으며,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 변창배 사무총장, 영락교회 당회 서기 이창민 장로, 행정처장 이종근 장로, 행정담당 박재현 목사 등이 배석했다.

4일 간의 총회 회무절차는 예년 절차와 비슷하게 초안이 잡혔다. 2년 전 부·위원회 회의를 강화하기 위해 둘째날 오전에 배치한 것을 그대로 적용했으며, 각종 포상도 총회석상이 아닌 관련 부·위원회 회의시 진행하기로 했다.

둘째날인 24일은 재단보고, 부위원회 회의, 법리부서 보고, 사업부서 보고 등이 예정돼 있으며, 재판국 보고는 셋째날에 일정이 잡혔다. 위원들은 회의절차를 임시로 정하고, 절차의 미진 부분은 사무총장에게 일임하기로 했다.

이번 총회 장소인 영락교회에서 1500명 총대들은 1층과 2층에 나눠 앉아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영락교회 측은 170~200석이 되는 강단 위 성가대석은 총회 회무기간 동안은 두지 않기로 했기 때문에, 예배당 1층에 약 1350명이 들어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원들은 전례대로 총회 개최 노회인 서울노회와, 104회 총회장 소속 노회인 부산동노회 총대들을 우선 2층 좌석으로 올라가도록 했으며, 필요한 경우 노회들에 협조를 요청키로 했다.

특히 이번 총회장소인 영락교회에는 대형버스 주차가 불가하다. 위원회는 25인승 이상 차량의 주차가 어려운 것을 감안해 전국노회에 협조공문을 발송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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