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4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후보자와 간담회 개최

104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후보자와 간담회 개최

선관위, 공명선거 협조 당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6월 03일(월) 18:32
총회가 제104회 총회 부총회장 예비 후보에 등록한 2명의 후보자와 간담회를 갖고 본격적인 선거 일정을 공지하며 공명선거 협조를 당부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박웅섭)는 지난 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총회 부총회장 후보자와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총회 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박웅섭 목사를 비롯한 위원, 서부지역에서 목사 부총회장 후보에 예비 등록한 신정호 목사(전주노회·동신교회), 서울강북지역에서 장로 부총회장 후보에 예비 등록한 김순미 장로(서울노회·영락교회), 전주노회 노회장 임연희 목사와 서기 안광찬 목사, 서울노회 부노회장 이승철 장로와 서기 박중근 목사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위원장 박웅섭 목사는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선거를 관리 감독하는 일과 함께 후보자들을 보호해야 하는 책무도 있다"며 "특별히 후보자들은 공정한 선거 관리 측면에서 규정에 따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조해 주시길 바란다"며 후보자들에게 공명선거 실현을 위한 협조를 거듭 당부했다.

간담회에서 인사한 신정호 목사는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귀한 간담회 자리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드린다. 공명선거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인사한 김순미 장로는 "하나님의 인도 하심을 따라 한국교회와 총회를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고 전했다.

한편 두 예비 후보를 추천한 노회 관계자들도 공명선거를 다짐하며 총회의 건강한 리더십을 세우기 위해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전주노회 노회장 임현희 목사는 "총회 선거관리위원회가 법과 규정에 따라 잘 이끌어주시고, 보듬어 주셔서 지금까지 달려왔다"며 "모든 노회원이 기도하며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범주 안에서 최선을 다해 신정호 목사님의 당선을 위해 돕겠다"고 전했다.

노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서울노회 부노회장 이승철 장로는 "김순미 장로님은 이미 총회 임원을 역임하셔서 지도력을 검증받으셨다. 특별히 여성 지도력을 활발히 펼치셨다"며 "그 지도력이 다시 한번 104회 총회에서 잘 발휘될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선거관리위원회는 향후 전국 5개 권역에서 진행되는 부총회장 후보 소견발표회 및 간담회 일정도 공지했다. 간담회는 8월 12일 동부지역(내당교회)을 시작으로 13일 서부지역(빛과사랑교회)과 26일 중부지역(생명샘동천교회), 27일 서울·수도권지역(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 9월 2일 제주지역(미정)에서 예정돼 있다. 총회 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7월 15일 제104회 총회 부총회장 후보 등록 접수를 진행한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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