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령을 주시나니

성령을 주시나니

[ 가정예배 ] 2019년 4월 3일 드리는 가정예배

강한솔 목사
2019년 04월 03일(수) 00:10
강한솔 목사.
▶본문 : 요한일서 4장 13절

▶찬송 : 299장

하나님은 독생자이신 예수님을 사랑으로 파송하셨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하여 모든 것을 사랑으로 행하셨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뜻대로 우리의 구원을 위해 기꺼이 십자가를 사랑으로 지시고 우리를 위해서 죽으심으로 우리에 대한 사랑을 나타내셨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사랑으로 제자들을 찾아오셨고, 배신자 베드로에게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물으시며 다시 사랑을 그 영혼 깊이 심어주셨다. 그리고 승천하시면서 성도들에게 더 좋은 보혜사 성령을 보내주시겠다 약속하셨고, 보혜사 성령님이 기도하던 성도들에게 임하게 될 때에 그들은 이전과는 다른 새사람이 되었다. 그들은 하나님을 사랑하며 교회를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며 복음에 순종하고 세상을 하나님의 사랑으로 전파하는 능력의 삶을 살게 되었다. 바울은 "우리에게 주신 성령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 마음에 부은 바(롬 5:5)" 되었다고 말했다. 이 사랑을 나타내는 것은 결국 사랑이신 성령님이 우리 안에 거함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인으로서 산다는 것은 단지 도덕적으로 선하고 예의 바르게 사는 것만을 의미하지 않는다. 본문은 그리스도인의 삶을 정의한다. 그분이 우리 안에 거하실 때 그것은 우리가 하나님과 살아 있는 관계에 있음을 의미한다. 그렇게 하여 우리는 신의 성품에 참여하는 자들이 된다. 성령님 안에 거하는 삶 그것이 그리스도인의 삶의 본질이다.

그렇다면 내가 하나님의 성령을 받았다는 사실을 어떻게 알 수 있는가?

하나님의 성령을 받은 자들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일에 마음을 쏟는다. 영혼 구원에 관심을 가지며 영생에 소망을 두고 인생을 살아간다. 그것이 성령이 우리 안에 계신 증거다. 하나님을 떠난 사람들은 땅의 일을 생각할 뿐이다.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는 사람들은 육신의 정욕을 추구하지 않고 위의 것을 추구하며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산다. 성령은 생명이시며, 생명은 항상 열매로 나타난다.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이다(갈 5:22~23)." 우리 안에 이런 열매들이 있는가? 사실 성령의 은사들은 한마디로 사랑으로 요약된다. 우리가 서로 사랑하고 있다면,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알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가장 좋은 은사인 사랑의 은사를 더욱 갈망하라. 나를 통하여 더 많은 사랑의 역사를 일으켜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라.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눅 11:13)" 우리가 하나님께 믿음으로 구하고 찾고 두드리면 하나님의 성령을 반드시 주실 것이다.



오늘의기도

사랑의 하나님, 우리가 예수님이 약속하신 성령님을 구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성령님과 함께 하나님의 사랑을 나타내는 삶을 살게 하여 주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강한솔 목사/부산영락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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