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음 품고 세계 방방곡곡으로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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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파선교회 제44회 총회, 회장에 김의식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9년 01월 25일(금) 07:16
방파선교회가 지난 1월 24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3층 강당에서 제44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신임회장에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를 추대했다.

이날 부회장 윤갑수 목사(익산부곡교회)의 사회로 시작된 개회예배는 부회장 최상헌 장로(도원동교회)의 기도, 김평래 목사(광장교회)의 성경봉독, 치유하는교회 중창단의 특송,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의 '멈출 수 없는 주님의 명령' 제하의 설교, 구춘서 총장(한일장신대)의 축사, 총회 세계선교부 총무 이정권 목사의 격려사, 회장 김승학 목사(안동교회)의 인사, 전 회장 조천기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설교를 전한 증경총회장 안영로 목사는 "전도는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복음 전도는 영혼의 운동이다. 모든 성도들이 영적 운동에 소홀해서는 안된다"며 "방파선교회는 성령 안에서 임원과 회원교회가 하나가 되어 마음 속에 복음을 담고 흩어져서 선교를 함으로 세계복음화에 앞장서는 선교단체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회장에 추대된 김의식 목사는 "초대교회 교부 터툴리안은 순교자의 피는 교회의 씨앗이라고 했는데 방파선교회는 순교의 피로 시작된 선교회인만큼 자긍심이 크다"며 "한국교회 선교 및 선교회가 어려운 때이지만 이전 회장님들의 노고를 기억하며 회원교회들과 협력하며 잘 헤쳐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에서는 신임 사무총장에 정인원 목사를 선임했다.

방파선교회는 1974년 지상에서 가장 가난한 방글라데시와 파키스탄에 정성균 선교사를 파송하면서 조직한 선교단체로, 정 선교사의 사역지가 방글라데시에서 파키스탄으로 확장되어 양국의 첫글자인 '방'과 '파'를 따서 한문으로는 '세계 방방곡곡에 선교사를 파송한다'는 의미의 '나라 방(邦)', '뿌릴 파(播)'를 사용해 '방파'라는 이름으로 개명, 지금까지 선교회의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현재 방파선교회는 17가정, 본부 순회 선교사 1가정, 협력 선교사 15가정을 파송 및 후원하고 있다.

선출된 임원 명단.

▲회장:김의식 ▲수석부회장:장경덕 <부> 김동환 외 14명 ▲총무: 김덕영 외 13명 ▲서기:최윤철 <부>김평래 ▲회계:안상길 <부>이재학 ▲감사:윤병환 김태훈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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