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말씀

사랑의 말씀

[ 가정예배 ] 2019년 2월 1일 드리는 가정예배

임융식 목사
2019년 02월 01일(금) 00:10
▶본문 : 마태복음 12장 9~21절

▶찬송 : 563장



예수님이 회당에 들어가서 한쪽 손이 마른 병자를 보시며 긍휼히 여기셨다. 그런데 그 날은 안식일이었다. 그 때에 회당에 모인 유대인들이 예수님께 묻는다. "안식일에 병자를 고치는 것이 율법적으로 옳습니까?" 유대인들의 물음은 의도적으로 예수님을 곤경에 빠트리고자 하는 물음이었다. 그러자 예수님이 그들에게 반문하셨다. 이 때에 하신 예수님의 물으심은 하나님이 너희에게 율법을 주신 목적이 무엇인지를 아느냐? 하는 물음과 같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말씀을 주신 목적은 하나님의 사랑하심을 알게 하시기 위함이다. 하나님 말씀을 통해 죄인이 죄를 깨닫고 회개하여 잃어버린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하는 것이 죄인들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이다. 하나님 사랑의 최고 절정은 그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찾아오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말씀에 기록된 나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하심은 무엇인가?

첫째, 구원의 은혜이다. 하나님은 예수님을 보시며 하나님 마음에 기쁨이 되고 사랑하는 자라고 말씀하신다. 이유는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시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가장 기뻐하시는 일은 이 땅의 죄인들을 죄에서 구원하시는 일이다. 그런데 죄인이 의인이 되는 길은 오직 하나밖에 없다. 모든 죄를 사하시기 위해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예수님을 믿음으로 영접하는 것이다. 죄인되었던 나의 죄를 대신하여 십자가의 형벌을 받으신 예수님의 사랑은 그 무엇과 비교할 수 없는 하나님의 크신 사랑이다.

둘째, 긍휼히 여기시는 사랑이다. "상한 갈대를 꺾지 아니하며 꺼져가는 심지를 끄지 아니하기를 심판하여 이길 때까지 하리니…" 말씀대로 장차 오실 메시아 곧 예수님은 이 세상에 연약하고 상처 난 사람들을 품으시고 회복시켜주실 분을 뜻한다. 그러면 누가 상한 갈대와 같은 존재일까? 누가 꺼져가는 심지와 같은 사람일까? 우리 모두이다. 세상은 내가 필요할 때 나를 필요로 여기지만 내가 연약하고 쓸모없는 존재가 되면 가차없이 쓰레기 버리듯 나를 포기해 버리기도 한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그렇지 않다. 예수님은 우리가 상한 갈대와 같고 꺼져가는 심지와 같이 연약할 때에 오히려 더 불쌍히 여기시고 사랑으로 감싸안으신다. 예수님이 잡히시던 날 세 번이나 예수님을 모른다고 부인하며 저주했던 베드로가 부러진 갈대요 꺼져가는 심지와 같았던 자이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은 부활하신 후 상한 갈대 같은 베드로에게 찾아가셨다. 그리고 "요한의 아들 시몬아,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고 물으셨다. 그리고 베드로에게 다시 위대한 사명을 맡기셨다. "내 양을 치고 내 양을 먹이라." 이것이 바로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이다.



오늘의 기도

구원의 은혜와 붙드시는 사랑으로 지금도 나와 함께 계시는 하나님과 날마다 동행하는 자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융식 목사/춘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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