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일운동 백주년 기념예배 공동예배안 확정

삼일운동 백주년 기념예배 공동예배안 확정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9년 01월 18일(금) 11:57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교단 차원에서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역사위원회및삼일운동백주년기념사업위원회(위원장:서원수)는 지난 7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회의를 열고 3.1운동 100주년 기념 사업과 관련해 기념예배와 기도묵상자료집 발간, 김마리아 학술세미나, 3.1운동 참여교회에 기념동판 수여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역사위원회및삼일운동백주년기념사업위원회는 우선,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전국교회가 동시에 오는 2월 24일 기념예배를 드리기로 하고 공동예배안 및 설교 등을 전국교회에 발송하기로 했다. 기념예배와 함께 위원회는 3.1운동 100주년 기념 일주일간을 묵상하며 지킬 수 있도록 기도묵상자료집을 발간하기로 하고 집필을 손산문 목사에게 맡기기로 했다.

또한 역사위원회및삼일운동백주년기념사업위원회는 3.1운동 100주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차원에서 세미나도 준비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여전도회전국연합회와 공동으로 김마리아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기로 했으며 3.1운동 및 상해임시정부수립 100주년 기념 상해 학술세미나 및 상해임시정부청사 방문 등의 행사에도 참여하기로 했다.

특히 전국교회가 3.1운동 100주년 행사에 동참하도록 하는 의미에서 3.1운동 참여 교회를 대상으로 기념동판을 수여하기로 하고 수여할 대상 교회 선정은 3.1운동 참여교회 전수조사위원회를 통해 추천받기로 했다.

한편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한국기독교사적 제22호로 지정한 일본 시바교회(이수정 수세교회)는 도시 재건축으로 교회건물이 철거돼 다른 곳으로 이전 신축함에 따라 명칭 장소 건물모형 등 지정의 요건이 완전히 새롭게 바껴 역사성이나 보존성의 가치가 없어 취소하기로 했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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