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족한 생활의 비결

만족한 생활의 비결

[ 가정예배 ] 2019년 1월 25일에 드리는 가정예배

장하민 목사
2019년 01월 25일(금) 00:00
▶ 본문 : 빌립보서 4장 10~13절

▶ 찬송 : 304장



현재의 생활에 만족하고 사는 사람은 많지 않다. 대개의 경우 과거에 대한 후회, 현실에 대한 불만 가운데 살아가는 경우가 많다. 하나님은 우리를 환경을 극복하며 창조적인 삶을 살도록 부르셨다. 우리의 생활이 우리의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 그럼에도 우리의 환경에서 만족할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 그런 삶의 비결을 배운 사람이 사도 바울이다. 바울은 원치 않는 곳으로 다녔고, 쫓기면서 살았다. 그러나 환경이나 형편에 불평하지 않고 만족한 삶을 살았다고 말한다. 오늘 본문도 빌립보 감옥에서 기록하고 있다. 사도 바울은 비천한 자리에 있었으나 탄식하지 않았고, 풍부한 자리에 있을 때에 교만하지 않았고, 배가 불러도 안일하지 않고, 배가 고파도 슬퍼하지 않았다. 어떤 형편에든지 만족할 수 있는 삶을 살아왔다.

사도 바울의 만족한 생활의 비결은 무엇일까?

첫째로 은혜로 만족할 수 있다.

바울은 하나님의 은혜로 만족할 수 있었기에 감옥에서도 만족할 수 있었다. 우리는 은혜를 기억해야 한다. 예수님에게 만족할 수 있는 사람은 세상 일에도 만족할 수 있다. 우리의 행복은 만족하는 데에 있다. 우리의 행복은 결국 은혜를 받는 데 있다. 은혜를 받을수록 만족하며 살 수 있다. 다윗은 시편에서 하나님을 목자로 삼고 부족함이 없으리라고 노래한다. 하나님을 목자로 삼고 따라갈 수 있는 인생은 부족함이 없는 인생이 된다.

둘째로 감사한 마음으로 만족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감사가 넘치는 삶을 살았다. 사도로 불러주신 은혜에 감사로 살아간다. 우리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얼마 만큼인지 지금 우리가 깨달아야 한다. 감사로 살아가는 사람은 생활의 부요함을 누릴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은혜를 받고 감사함으로 만족한 삶을 누렸다. 은혜로 사는 것은 주님과 함께 사는 것이다. 주님 은혜로 만족하게 되면 우리의 가정도 만족한 가정, 행복한 가정이 될 것이다.

셋째로 하늘의 소망으로 만족할 수 있다.

사도 바울은 약속된 미래의 소망 때문에 만족할 수 있었다. 그는 좁은 감옥에 있어도 하늘나라를 바라보고 있었다. 몸은 땅에 있으나 마음은 하늘에 있었다. 세상에서 받는 고난이 하늘나라의 풍성한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래서 그는 아무것도 없는 것 같으나 모든 것을 가진 자라고 말한다.

우리의 형편은 누구든지 만족할 만한 것이 없다. 물질로도, 건강으로도, 자녀 때문에, 환경 때문에 우리는 항상 온전하지 못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만족하며 살도록 노력해야 한다. 만족한 생활의 비결은 오직 은혜를 받고, 감사한 마음을 소유하며, 하늘나라의 소망을 가지고 살 때에 가능하다.



오늘의 기도

우리의 마음과 환경에서 만족함을 아는 은혜가 넘치게 하옵소서. 은혜로 감사할 수 있게 하시고 하늘의 소망으로 만족함을 얻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하민 목사/이곡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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