잃지 말고 지켜야 할 두 가지

잃지 말고 지켜야 할 두 가지

[ 가정예배 ] 2019년 1월 21일에 드리는 가정예배

임융식 목사
2019년 01월 21일(월) 00:00
▶ 본문 : 데살로니가후서 2장 13~15절

▶ 찬송 : 191장



이방인의 사도로 부름 받은 바울이 복음을 들고 가는 곳 마다 복음의 능력이 나타났다. 본문은 데살로니가 교회가 복음을 받았을 때 그 가운데 일어난 성령의 역사하심을 말씀하고 있다. 먼저 데살로니가전서 1장 2~3절을 보면 그들 가운데 믿음의 역사가 있었고 사랑의 수고가 있었으며 그리스도에 대한 소망의 인내가 있었다고 했다. 더 나아가 데살로니가교회는 모든 믿는 자들의 본이 되었다고 말씀한다. 이것이 바로 교회 안에서 일어나는 말씀의 능력과 성령의 역사하심이다. 그러면 과연 어떤 신앙의 요인들이 데살로니가교회를 이토록 건강하고 성숙한 교회로 자라도록 했을까? 15절에 '굳건하게 서서''전통을 지키라'고 나와 있다. 여기서 전통은 사람이 세운 전통을 뜻하지 않는다. 바울 사도를 통해 말로나 편지로 가르침을 받은 주의 복음이다. 성도는 하나님 말씀 위에 바르게 서야 한다. 그러면 복음의 전통을 따라 우리가 잃지 말고 지켜야 할 것은 무엇일까?

첫째, 기쁨을 잃지 말아야 한다.

성도가 잃지 말아야 할 복음의 전통 첫 번째는 기쁨이다. 기쁨이 있는 성도와 기쁨이 넘치는 교회는 그들의 말과 얼굴에 웃음꽃이 가득하다. "항상 기뻐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이와 같이 성도가 하나님 앞에서 기쁨으로 살아드리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기쁨과 웃음이 사라진 성도는 그리스도의 생명을 잃어버린 자와 같기 때문이다. 그러면 어떻게 해야 우리 마음 속 기쁨을 지킬 수 있을까? 기도하고 감사하며 사는 것이다. 기도에 쉼이 없는 자는 그 심령이 기쁨으로 가득하다. 하나님은 기도하는 자에게 염려와 근심을 이기는 능력을 주시기 때문이다. 그리고 감사하는 자가 되어야 한다. 원망과 불평이 아닌 마음에 감사가 넘치는 자는 찬양을 기뻐한다.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의 소중함을 깨달은 자는 은혜에 감사하는 자이다. 은혜 주시는 하나님을 찬양하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둘째, 사랑을 잃지 말아야 한다.

성도가 잃지 말아야 할 복음의 전통 두 번째는 사랑이다. 그 사랑은 먼저 하나님 사랑이요, 둘째는 형제 사랑이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모든 삶의 우선순위에 하나님이 계신다. 특별히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는 자신이 하나님의 자녀됨을 기뻐한다. 성도로서의 삶을 소중히 여긴다. 이러한 자들은 자연히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과 직분을 생명처럼 여겨 작은 일이든 큰 일이든 모든 맡겨진 일에 충성을 다하는 자가 되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성도가 잃지 말아야 할 사랑은 이웃 사랑이요 형제 사랑이다. 그러나 죄성을 가진 사람들의 마음 속에서 쉽게 떠나지 않는 것이 바로 미움, 시기, 질투 그리고 형제에 대한 무관심이다. 그러나 형제 사랑을 잃어버린 자는 복음의 전통을 이미 상실한 자임을 잊지 말아야 한다. 우리 주님이 주신 복음의 핵심은 사랑이기 때문이다.

하나님 말씀 위에 굳건히 서서 복음의 전통을 지키자. 그래서 우리 가정과 교회와 모든 삶의 자리에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사랑이 가득하기를 바란다.



오늘의 기도

말씀 위에 굳게 서서 복음의 전통을 지키는 자가 되길 원합니다. 그래서 주님이 주시는 기쁨과 사랑을 잃지 않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임융식 목사 / 춘화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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