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규 목사

2019년 01월 24일(목) 00:00

▶ 본문 : 에베소서 5장 16절

▶ 찬송 : 192장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또 다른 표현은 성령으로, 사랑으로, 은혜로, 진리로 충만한 삶을 사는 것이다.

삼위 하나님으로서 성령님은 창조의 역사에 함께하심으로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하신 지상명령을 이루기 위해 우리를 도우신다. 또한 우리 마음문을 열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고 영접하게 하시고, 성화되어 영화롭게 하신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돌아가시고 부활하신 후 성령님을 보내셔서 우리 안에 살려주는 영으로서 우리를 변호하신다. 또한 성령님은 하늘의 신령한 복, 영혼이 잘되는 복, 생명의 법, 성령의 법으로 살아가도록 우리 곁에서 영원토록 함께하시는 하나님이시다.

구약 요엘 선지자가 예언한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성령의 역사로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주리니 너희 자녀들은 예언하며 청년들은 환상을 보며 아비들은 꿈을 꾸는 초자연적인 성령으로 풍성한 삶을 살게 되리라"고 말씀하셨다.사도행전 1장에서는 "약속하신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면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성령 안에서 의와 평강과 기쁨의 하나님 나라를 회복하고 증인이 되리라"고 하셨다. 그후 사도행전 2장에서 오순절날 예수님의 부활을 목격하고 예루살렘을 떠나지 않고 기도했던 성도들은 모두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다. 또한 성령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게 하시어 바벨탑 사건 이후 흩어졌던 모든 나라와 족속 백성 방언들을 하나 되게 하셨다.

이렇게 초대교회의 시작은 생명을 얻는 회개와 죄사함을 통해 성령으로 충만한 120문도를 통해 시작됐다. 누가복음 4장 18절에서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신다"고 했다.

성령님은 탄식으로 우리를 위해 친히 간구하신다. 이로써 나타나는 성령의 외적인 은사들은 믿음으로 예언하기, 지혜와 지식의 말씀, 통변과 환상, 병 고치는 은사, 분별함, 능력 행함이 있다. 내주하신 성령의 내적 열매들로는 사랑, 희락, 화평 ,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의 열매를 맺게 된다. 오늘 본문 에베소서 5장은 하나님의 선하시고 기뻐하시는 온전한 주의 뜻을 이해하기 위해서 술 취하지 말며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고 말한다.

19절에서 "시와 찬미와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이어 20절에서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 하나님께 감사하며" 21절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고 하셨다. 또한, 정한 마음, 정직한 영으로 성령을 훼방하는 것과 성령을 모독하는 죄를 범하지 않고,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듣고 믿음으로 순종하라고 하셨다. 말씀대로 살아 요한계시록 22장에서 말하는 성령과 신부가 초청하시는 어린 양의 혼인잔치에 들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자.



오늘의기도

천지만물의 창조주가되시며 생명의 주관자가 되시는주님, 오늘도 성령의 충만함으로 신령과 진정한 삶, 거룩하고 복된 삶으로 주의 뜻을 이루게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선규 목사 / 사랑과평안의교회, 승전군부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