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CK '3.1운동 100주년 한국 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문서 공개

NCCK '3.1운동 100주년 한국 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문서 공개

온라인 서명 및 의견 수렴 후 3월 1일 최종 발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9년 01월 11일(금)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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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 100주년을 맞아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 총무:이홍정)가 지난 11일 3.1운동 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사회의 미래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작성한 문서 '3.1운동 100주년 한국 그리스도인의 고백과 다짐'을 공개했다.

지난해 한국기독교3.1운동100주년위원회 한국그리스도인헌장 준비위원회(위원장:장윤재) 소속 20여 명과 활동가 등이 7차례의 모임을 갖고 논의를 거쳐 제작한 이번 문서는 한국교회 성도들의 온라인 서명과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보완 수정된 후 3월 1일 최종 발표될 예정이다.

문서의 전문 확인을 비롯해 온라인 서명 및 의견 개진은 오는 2월 28일까지 홈페이지(http://smailcentennial.kr/)에서 누구나 가능하며 소셜 아이디(네이버, 카카오, 구글)로 로그인해 참여할 수 있다.

NCCK는 △행복 △공동체 △다양성 △여성 △청년 △교육 △경제정의 △생태 △시민사회 △한반도의 평화 △세계평화 △죄의고백 등 12개 분야를 구분해 교회 갱신을 선언한 문서를 통해 "우리는 다시 부활의 꿈과 믿음을 이어가고자 한다. 삼천리반도 금수강산의 끊겼던 혈맥이 다시 이어지고, 정의가 강물같이, 생명이 바다같이 물결치는 새 하늘과 새 땅을 꿈꾸려 한다"며 "3.1운동 백주년을 맞아 다시 새로운 평화와 정의와 생명의 백 년을 향해 나아가려는 우리 겨레 위에 하나님께서 복을 주시고 동행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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