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그대로 오시리라

본 그대로 오시리라

[ 가정예배 ] 2019년 1월 16일에 드리는 가정예배

박선규 목사
2019년 01월 16일(수) 00:00
▶ 본문 : 사도행전 1장 11절

▶ 찬송 : 192장



우리는 살 날이 영원할 것처럼 해마다 새로운 계획을 세워 본다. 자고 일어나서 아침에 거울을 보면 그 모습 그대로이다. 사실 밤동안 엄청난 역사를 보내고 매일 부활의 새날을 맞이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후 40일간 이 땅에 머무시는 것을 보고 제자들은 예수님이 자기들과 영원히 함께 하실 줄로 알았다. 그런데 갑자기 승천하시며 "너희가 본 그대로 다시 오리라"고 말씀하시고 하늘로 올라가셨다. 예수님께서 반드시 다시 오신다는 약속을 믿어야 할 것이다.

하나님의 어린 양 예수님에 대한 예언은 구약에 나와 있다. 성령으로 잉태되어 동정녀 마리아에게서 탄생하신 것과 십자가 고난과 죽으신 후 부활하시고 보혜사 성령을 보내셨고, 다시 오실 것이 구약을 통해 예언됐다.

예수님은 대제사장으로서 우리 죄를 다 속량하셨으며, 기름 부으심을 받은 선지자로서 우리를 영원한 천국으로 인도하신다. 하늘로 올리우신 모습 그대로 다시 오시겠다고 약속한 것이 성취되면 성경에 예언된 것들이 다 이루어지는 것이다.

마가복음 12장에서 예수님은 포도원 농부의 비유를 말씀하신다. 한 사람이 포도원을 만들고 농부들에게 세를 주고 타국에 간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님의 때가 이르매 농부들에게 포도원 소출을 받으려고 한 종을 보낸다. 그런데 그들이 종을 잡아 심히 때리고 보냈다. 다른 종을 보내니 그의 머리에 상처를 내고 능욕했다. 또 다른 종을 보내니 그를 죽이고 또 그외 많은 종들도 더러는 때리고 더러는 죽이니, 아들을 마지막으로 보내며 내 아들만은 죽이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상속자인 아들을 죽이면 그 유산이 자신들에게 돌아올 것이라 생각해 그를 잡아 죽이고 포도원 밖에 던졌다. 포도원 주인이 돌아와서 그 농부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을 다른 사람들에게 주었다는 비유이다. 누가복음 19장에도 비유가 나온다. 한 귀인이 왕위를 받아오려고 먼 나라로 갈 때에 그 종들을 불러 은화 열 므나를 주며 돌아올 때까지 어떻게 장사하였는지를 심판하기로 했다. 왕권을 가지고 천사들과 함께 주님이 다시 오실 때, 사명을 잘 감당해 칭찬받는 지혜롭고 충성된 자들이 되어야 한다.

예수님의 공생애 사역은 주로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가르치시고, 병들고 귀신들린 자들을 치유하시는 일이었다. 세상 모든 민족이 구원을 받기까지 쉬지 않으시는 주님께서 사랑하시는 제자 베드로에게 세번이나 물으셨다. "네가 나를 사랑하느냐?" 그리고 "내 양을 먹이라. 내 양에게 양식을 주라"고 하셨다. 주신 사명을 온전히 잘 감당하여 예수님의 증인이 될 것을 말씀하신다. 그후 사도행전 1장에서 성령의 충만한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 땅끝까지 이르러 하나님 나라의 증인이 되라고 말씀하셨다.

예수님의 증인으로서 지상 명령, 예수님께 받은 사명을 다한 후에 영화로운 면류관을 기쁨으로 받으시기 바란다.



오늘의기도

주님 다시 오실 때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 기쁨과 감사함으로 주를 맞이할 수 있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선규 목사 / 사랑과평안의교회, 승전군부대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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