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재단 이사장, 이남순 목사 취임

연금재단 이사장, 이남순 목사 취임

연금재단 이취임예배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12월 27일(목) 17:34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연금재단은 27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 그레이스홀에서 이사장 이취임예배를 드렸다. 이 자리에서 제15대 이사장 이남순 목사(함해노회 서서울교회)가 취임했다.

신임 이사장 이남순 목사는 취임사를 통해 "총회연금가입자회에서 임원으로 5년간 섬기며 누구보다 가입자들의 현실과 입장을 잘 이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원칙에 벗어나지 않고 정직하게 절차를 따라 연기금 1조원의 초석을 놓을 수 있도록 이사들과 협력해 최선을 다해 섬기겠다. 함께 기도해달라"고 강조했다.

지난 12월 14일부터 1년간 이사장을 역임한 심태식 목사는 이날 이임했다. 심 목사는 "연금재단은 가입자들이 아무 걱정 없이 목회에 전념하실 수 있도록 도울 책임이 있으므로 정치적인 논리나 힘의 지배에 의해 운영되면 안 된다"며, "총회 주제와 같이 영적 부흥으로 목회자들의 동반자 역할을 감당하는 재단으로 거듭나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이취임예배는 서기이사 김성기 목사의 인도로 회계이사 황선용 장로의 기도, 이사 진달종 목사의 성경봉독, 오경남 목사의 특송, 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아무 허물이 없는 사람' 제하의 말씀, 김영덕 목사의 축시, 신정호 목사의 축사, 연금가입자회장 황석규 목사의 격려사, 안요환 목사의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말씀을 통해 "세상에서 성공하려면 세상의 죄적인 행동을 쫓아가야 한다고 믿는 크리스찬도 있지만 옳은 생각이 아니다. 세계적인 기업들의 경영 원칙엔 정직 성실 신용 같은 덕목들이 있다"며, "총회 연금재단을 정직하고 바르게 가족을 지키는 마음으로 지켜달라. 재단을 통해 목회자들의 노후를 책임지고 돕는 귀한 사역이 계속해서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원칙과 절차 지키며 운영하겠다"    총회 연금재단, 제15대 이사장 인터뷰    |  2018.12.2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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