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섬겨온 증경총회장 3인 은퇴

총회 섬겨온 증경총회장 3인 은퇴

원로 지도자로서의 제2의 인생 시작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12월 24일(월) 11:08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를 헌신과 사랑으로 섬기고, 총회 발전에 공헌한 3명의 증경총회장들이 시무하던 교회에서 은퇴식을 갖고, 총회 원로 지도자로서의 제2의 인생을 시작한다.

제98회 총회 총회장 김동엽 목사(목민교회)는 오는 12월 30일 오후 3시 목민교회에서 은퇴예식을 갖는다. 김동엽 목사는 1980년 5월 1일 부임했다. 제36대 영등포노회 노회장, 제87회 총회 회록서기와 제90회 총회 서기, 제94회 총회 사회봉사부장, 제95회 총회 기구개혁위원장으로 활동한 바 있다. 이외에도 2007년 제24회 전국지적장애인복지대회에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2010년 9월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제99회 총회 총회장 정영택 목사(경주제일교회)는 지난 10월 28일 16년간 시무했던 경주제일교회에서 송별예식을 가졌다. 정 목사는 2003년 3월 2일 경주제일교회에 부임했다. 이외에도 1994년 제주노회장, 영남신학대학교 이사, 총회교육자원부 장년부 활성화연구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한국교회순교자기념사업회 이사장으로 활동 중이다 .

제101회 총회장 이성희 목사(연동교회)는 지난 16일 연동교회 본당에서 원로·공로목사 추대예식을 가졌다. 1990년 8월 5일 연동교회에 부임한 이성희 목사는 2006년 서울노회 노회장을 역임했다. 이외에도 총회 서기와 규칙부장, 공천위원장, 대한성서공회 이사, 기독교방송국 이사 등으로 활동했다. 현재도 실로암시각장애인복지원 이사, 연세대학교 이사, 한남대학교 이사로 재임 중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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