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8년 12월 05일(수) 10:59

본보 새생명새빛운동 131번째 수혜자로 미얀마 국적의 아웅 군(1세)이 선정됐다. 아웅 군은 선천성 심장질환을 진단받고도 적절한 치료를 받지 못해 청색증 증세를 보여 수술이 시급한 상태였다. 아웅 군의 부친은 인력거를 빌려 운영하는 인력거꾼으로 매달 15만원 정도의 수익이 가족 수입의 전부다. 아웅 군이 앓고 있는 복잡심장질환인 활로사징은 6개월 이내에 수술을 받아야 하지만, 형편이 어려운 가정에서 태어난 아웅 군은 치료 시기를 미뤄올 수밖에 없었다. 아웅 군의 치료비는 본보 새생명새빛운동 소액 후원자들의 정성으로 마련됐다.

아웅 군은 지난 11월 16일 본보 협력병원인 신촌세브란스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지난 11월 30일 퇴원해 고국으로 돌아갔다.


이경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