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교회, 미얀마에 성경 5000부 기증

창조교회, 미얀마에 성경 5000부 기증

대한성서공회의 미얀마 조친 부족 성경 제작 후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12월 03일(월) 15:52
서울강동노회 창조교회(홍기영 목사 시무)가 11월 29일 경기도 용인 소재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미얀마에 조친어 성경 5000부를 보내는 성경 기증식을 가졌다.

창조교회는 2015년 쿠바에 큰 글자 스페인어 성경 5200부를 기증한 데 이어 이번에도 미얀마 조친 부족을 위한 구약성경 번역과 제작을 후원했다.

이날 성경 기증식에서 홍기영 목사는 '말씀에 담긴 부흥'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우리의 언어라도 시간이 지나 잘 안 쓰이면 말씀을 읽을 때 의미가 희미해지고, 이해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 모국어로 된 성경을 통해 미얀마 조친 부족 사람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밝히 읽게 되기를 소망한다"며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눈물의 부흥이 일어나 살아난 것처럼, 오늘 미얀마 조친 부족 사람들도 말씀을 읽고 부흥이 일어나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에 기증된 성경은 12월 11일 부산항을 출발해 25일 성탄절 즈음에 태국 치앙마이에 도착한다. 도착한 성경은 내륙운송을 통해 미얀마성서공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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