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11월 23일(금) 07:56

충청 지역 출신 장로들의 모임인 중심회가 지난 21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제8회 정기총회를 열어 신임회장에 순상수 장로(남석교회)를 선출하는 등 임원단을 구성하고 회무를 처리했다.

정기총회 개회예배는 순상수 장로의 인도로 이덕선 장로의 기도, 김정윤 장로의 성경봉독, 나천일 목사(남석교회)의 '성경의 3법칙' 제하의 설교와 축도 등으로 진행됐다. 예배 후에는 직전회장 장균상 장로가 인사하고, 차주욱 장로의 격려사, 정덕주 목사의 축사 등이 진행됐다.

직전회장 장균상 장로는 "중심회가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여 더 멀리 뛰고 더 높은 기상을 발휘함으로써 교회와 노회와 총회를 섬기고 맡은 자리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중추적 역할을 감당하길 소망한다"고 인사했다.

부총회장 차주옥 장로는 "충청인이라는 형제애로 서로 도와주고 협력하는 모습들을 보면서 진심으로 부러워하는 마음을 담아 격려를 드린다"며 "따뜻한 배려와 넉넉한 충청인의 웃음이 중심회 회원들과 섬기시는 교회, 오륙선교회까지 잔잔히 퍼져 나갈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장균상 장로의 사회로 진행된 회무처리에서는 사업 및 경과를 보고받고, 임원선거와 신구임원 교체식, 사업계획 및 예산(안) 등을 승인했다.

순상수 장로는 "부족한 사람이 한 회기 귀중한 직책을 맡게 됐다"면서 "중심회 임원들이 하나가 되어 150여 명 회원을 잘 섬기고, 기쁨 가득한 중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신임원 명단.

▲회장:순상수 <수석부회장>김용무 <부>송정식 김후원 박도규 임상언 전태웅 ▲총무:황호영 <부>이용진 ▲서기:박희채 <부>박원준 ▲회록서기:이상풍 <부>윤택진 ▲회계:윤장근 <부>임병덕 ▲감사:강종회 김정윤 길병수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