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민 장학 및 미국유학 기회 연다

이주민 장학 및 미국유학 기회 연다

이주민월드비전센터, 조지아 센추럴대학교와 교육선교협약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11월 13일(화) 16:50
지난 7일 협약식을 맺고 함께 한 양 기관 관계자들.
이주민월드비전센터(이사장:이정원)가 미국 애틀란타 조지아 센추럴대학교(총장:김창환)와 지난 7일 주하늘교회에서 교육선교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을 통해 이주민월드비전센터가 양육해 온 국내 거주 이주민들이 장학후원을 받아 미국대학의 신학과 경영학, 컴퓨터학 등의 학사정규과정을 교육받을 수 있고, 신학석사와 목회학석사를 거쳐 목회자로 목회사역 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이주민월드비전센터는 국내 거주 이주민을 전도하고 그들을 고국에 선교사로 파송하고 있다. 이주민월드비전센터는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 4층 규모의 선교센터를 건축하고, 이를 거점으로 교회 300곳 세우기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조지아 센추럴대학교는 1993년 설립되어 미연방교육국(USDE) 및 미고등교육협의회에서 인준하는 북미주신학대학협의회(ATS)로부터 승인받은 교육기관이다. 특별히 교육선교에 목적을 두고 케냐, 중국, 니카라과, 필리핀, 태국 등의 신학교들과 MOU를 맺고, 학점 교류와 선교지 방문 강의 등 다양한 방법으로 선교지 지도자 양성을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약으로 이주민월드비전센터의 캄보디아 역파송 1호인 클레앙소바나 씨가 미국정규 신학과정을 진행하게 됐다.

이주민월드비전센터 이사장 이정원 목사(주하늘교회)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 이주 근로자들과 캄보디아의 이주민월드선교센터의 학생들이 직장에 다니며 현지에서 사이버로 공부할 수 있게 되었다"며 "이주민 선교역사에 새로운 장이 열렸다"고 강조했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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