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와 친교의 두 기둥 공고히'

'선교와 친교의 두 기둥 공고히'

정유한양선교회 제62회 총회, 회장에 조재호 목사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11월 13일(화) 16:44
정유한양선교회 제62회 정기총회에서 신임원들이 인사하고 있다.
정유한양선교회는 지난 12일 연동교회 베들레헴예배실에서 제62회 총회를 개최하고, 회장에 조재호 목사(고척교회)를 추대했다.

지난 회기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필리핀 작은도서관 건립에 집중했던 정유한양선교회는 올해에는 새롭게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또다른 사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날 오세정 장로의 인도로 진행된 개회예배는 김범렬 장로의 기도와 황해국 목사의 '황폐한 땅을 회복하자' 제하의 설교, 김승만 목사의 인도로 선교회 노래 합창, 김규 목사의 축도 순으로 진행됐다.

새롭게 회장에 취임한 조재호 목사는 "62년의 역사가 진행되는 동안 좋은 어르신들이 잘 이끌어왔던 선교회인만큼 초기 설립 정신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선교와 친목이라는 두 기둥을 잘 세워가며, 선교도 잘 감당하고, 회원 간 영적인 친교도 잘 이루는 선교회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정유한양선교회는 1957년 정유년(丁酉年)에 시작되고 정의로운 지도자를 길러낸다는 뜻으로 '정유(丁酉ㆍ正有)', 선교 사명을 한국의 중심인 한양에서부터 세계로 확장해나가자는 의미로 '한양'을 붙여 단체명을 사용하고 있다. 1957년 10월 9일 6·25전쟁이 끝나고 폐허가 된 조국을 재건할 복음 사역자를 키우기 위해 정유장학회를 시작했으며, 또 다른 한편에서 기영장학회를 조직해 활동하던 중 세계선교의 뜻을 안고 한양선교회로 이름을 바꿔 사역하다가 두 기관은 지난 2003년 11월 24일 하나로 합치면서 정유한양선교회가 됐다.

선출된 임원.

▲회장:조재호 <부>심영섭(수석) 김승한 김정호 림형천 서광욱 구연문 김정윤 류근성 오세정 ▲총무:오성민 <부>신정우 <협동>김승만 박정호 박중호 이민수 김남수 이상복 이인철 지삼영 ▲서기:정병주 <부>김봉기 ▲회계:이형욱 <부>이진수 ▲특별회계:김원재 <부>김대진 ▲감사:배영훈 유호귀 이종락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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