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밤 수놓는 수준높은 공연들

가을밤 수놓는 수준높은 공연들

신촌성결교회, 옹기장이 콘서트 등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11월 08일(목) 10:31
깊어가는 가을, 교인들이 가을의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개최된다. 공연장을 찾는 이들은 수준 높은 공연 감상과 더불어 자신의 관람이 기독교 문화인들에게 큰 격려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기억하자.



#'글로벌비전과 함께 하는 나눔콘서트'

신촌성결교회, 22일 예술의전당



신촌성결교회(박노훈 목사 시무)는 오는 22일 오후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글로벌비전과 함께 하는 나눔콘서트'를 개최한다.

새예배당 건축 후 매년 금난새, 러시아 볼쇼이극장 솔리스트, 정명훈, 뉴러시아 국립심포니 오케스트라, 뉴욕필하모닉 앙상블 등 최정상급 음악가들을 교회로 초청해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온 신촌성결교회가 올해에는 '교회를 세우는 교회, 세상을 섬기는 교회'라는 비전 하에 NGO인 글로벌비전과 함께 어려운 이들을 섬기기 위해 콘서트 장소도 예술의전당으로 선정해 콘서트를 진행한다.

이번 나눔콘서트에는 지휘자 박상현, 소프라노 강혜정, 테너 박지민, 바리톤 박정민, 모스틀리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광명시립합창단 등 국내 정상급 음악가들과 신촌성결교회 연합찬양대가 무대를 꾸민다.

담임 박노훈 목사는 "작은 교회 목사들과 지역사회 장애인이 콘서트를 감상할 수 있도록 많은 성도들이 티켓 선물을 하고 있다"며 "모든 수익금은 교회의 비전에 따라 글로벌비전과 상의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옹기장이
#'아카펠라 콘서트'

옹기장이, 17일 공감센터



CCM 중창 선교단 옹기장이가 17일 오후 5시 서울시 중구 공감센터에서 '아카펠라 콘서트' 를 연다.

옹기장이는 30년동안 한국을 대표하는 중창선교단으로 한 길을 걸어온 한국교회의 대표적인 중창팀이다. 한국 성도들이 즐겨부르는 찬송들을 옹기장이만의 분위기로 편곡해 특유의 아름다운 하모니를 선보여온 옹기장이는 이번 공연에서 한국교회 교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찬양 10곡을 모아 아카펠라 형식으로 편곡했다.

옹기장이측은 "이번 콘서트에 성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성도들은 물론 찬송가를 사랑하는 성도라면 누구나 함께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문의는 전화(010-4764-2379)로.


표현모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