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타고 2시간…노회 체육대회 참가

배타고 2시간…노회 체육대회 참가

땅끝노회, 목회자부부 체육대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11월 01일(목) 14:35
…땅끝노회(노회장:이자섭)는 지난 25일 정남진체육관에서 장흥교역자회(회장:송용범) 주관으로 '2018 땅끝노회 목회자 부부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150여 명의 목회자 부부가 참석한 이날 체육대회는 강영·장흥시찰, 청해·해남시찰, 완도·해진시찰 등 시찰별로 3개팀을 형성해 경기를 진행했다. 경기는 축구, 배구, 여자 피구, 레크레이션, 단체 줄넘기와 제기차기, 윷놀이, 장기, 계주 등 다양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날 도서 지역의 목회자들은 배를 타고 2시간 넘게 걸려 오기도 했으며, 뱃시간 때문에 마지막까지 함께 있지는 못했지만 총 150여 명의 목회자 부부들이 한자리에 모여 교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개회예배는 장흥교역자회장 송용범 목사의 인도로 장흥시찰장 서병철 목사의 기도, 윤병상 목사의 설교, 신의형 목사의 축도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를 준비한 장흥교역자회의 송용범 회장은 "보통 120여 명이 참가해서 선물을 130개 준비했으나 150여 명이 참석하면서 준비한 선물이 부족했다"며, "준비 과정에 무리가 없도록 노회원들 시찰회 회원, 회원교회들이 잘 협력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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