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1일 '총회 경찰교정선교 주일'

11월 11일 '총회 경찰교정선교 주일'

제96회 총회 제정, 총회장 목회서신 발송

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11월 01일(목) 11:17
11월 둘째 주일인 오는 11일은 경찰ㆍ교정 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기도하는 '총회 경찰ㆍ교정선교 주일'이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총회장:림형석)는 제96회 총회에서 경찰의 날(10월 21일)과 교정의 날(10월 28일)에 맞춰 '경찰ㆍ교정선교 주일'을 제정했다.

총회장 림형석 목사는 목회서신을 통해 "지금껏 경찰선교와 교정선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관계로 금번 총회 경찰ㆍ교정선교 주일을 맞이하여 전국 교회가 경찰선교와 교정선교의 선교적 사명을 재인식하고 경찰ㆍ교정 선교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예장총회는 군경교정선교부(부장:김정호, 총무:문장옥) 산하에 교정선교협의회와 경목협의회를 두고 경찰ㆍ교정선교를 체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교정선교와 관련해서는 전국 56개 교도소 5만여 명의 수용자들과 그들의 보호자, 직원들의 복음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경찰선교는 15만명의 경찰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경찰서 위문과 워크숍 진행 등이 대표적 사업이다.

신동하 기자



총회 경찰·교정선교주일 총회장 목회서신<전문>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이 전국교회와 성도 여러분들께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총회는 '경찰ㆍ교정선교 주일'(제96회 총회 결의)을 11월 둘째 주일(11월11일)에 법정기념일인 경찰의 날(10월 21일)과 교정의 날(10월 28일) 즈음하여 지키고 있습니다.

경찰선교는 금번 제103회 총회 주제인 '영적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히13:12-16,합3:2)와 병행하여 경찰들이 '민족의 동반자로서' 공공의 안녕과 질서유지에 국민들과 함께하고,안전한 공동체를 만들도록 하는 선교입니다. 그리고 15만 여 경찰들이 하나님의 말씀으로 변화되어 대한민국 전 지역에서 국민을 주님의 사랑으로 섬기고 복음을 전파하는 평신도 사역자들이 될 수 있습니다. 앞으로 한반도 통일을 대비함에 있어서도 지역주민과 가장 먼저 가까운 곳에서 만날 수밖에 없는 경찰의 직무 특성상 경찰선교는 시대의 요청이며 민족복음화의 전진기지 역할을 감당 할 수 있습니다.

이에 총회는 경찰선교의 중요성을 깨닫고 15만 여 경찰선교(해양경찰1만3천명 포함)의 활성화를 위하여 '총회 경목협의회'를 조직하여 전국 150여 경찰서에 총회소속 경목들이 활동하며 경찰 복음화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선교 사업을 전개하여 왔습니다. 현재는 교회와 목회자들의 꾸준한 관심 속에 약 400여 명의 총회소속 경목들이 활동하고 있습니다.

또한 총회는 교정선교의 활성화를 위해 '총회 교정선교협의회'를 창립(1990년)하고 '총회교정선교후원회'를 조직하여 지금까지 전국 53개의 교정시설 내 5만여 수용자들을 대상으로 선교하고 있습니다. 특히 수용자들 가족들과 교정시설에 종사하는 교정공무원들 선교를 위하여 총회소속 100여 명의 교역자들이 교정선교를 감당하고 있습니다. 교도소가 바로 교회이고 수용자들이 내가 섬기고 회복 시켜주어야 할 교인이라는 인식에서 영적부흥이 일어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집중하고 있습니다.

지금껏 경찰선교와 교정선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관계로 금번 총회 경찰ㆍ교정선교 주일을 맞이하여 전국 교회가 경찰선교와 교정선교의 선교적 사명을 재인식하고 경찰ㆍ교정 선교전략의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위해 기도하고 협력할 수 있는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합니다. 이에 전국 교회와 67개 노회가 경찰·교정선교 주일을 지켜주시고, 총회에서 결의된 제도를 적극 활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총회 '경찰ㆍ교정선교 주일'을 지킴으로 제103회 총회 주제의 내용과 같이 민족의 동반자가 되어 담 안에 갇힌 자들의 교정선교 현장과 경찰선교의 현장에도 거룩한 하나님나라를 이루어야겠습니다.

부디 경찰·교정선교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전국 67개 노회와 9096개 교회, 271만 성도들에게 확산되어 15만 여 경찰과 전국 5만여 수용자들을 복음으로 변화시키는 소중한 사역에 협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하나님의 사랑이 노회와 전국교회 위에 함께 하시길 기원합니다.



2018년 11월 11일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장 림형석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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