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아빠의 4중주' 영화화

뮤지컬 '아빠의 4중주' 영화화

양재철 감독, 김도하 주연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10월 25일(목) 18:05
2017년 9월 첫 공연 이후 현재까지 뮤지컬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컬 '아빠의 4중주'가 영화로 제작된다.

'아빠의 4중주'는 딸이 작아져서 아빠의 몸 속으로 들어간다는 설정으로, 가족의 무관심에 존재감을 상실한 아빠가 결국 스트레스와 우울증으로 쓰러져 딸은 늘 무시했던 아빠의 몸 속으로 우연히 들어가게 되고 아빠의 내장 기관들과 만난다는 이야기. 우여곡절 끝에 결국 아빠의 큰 사랑을 깨닫게 되는 내용이다.

뮤지컬 영화 '아빠의4 중주'는 제작자이자 배우 김나윤의 시나리오 원작을 바탕으로 MBC 드라마 '케리어를 끄는 여자', '대군' 등에 작가로 참여한 김현영 작가가 각색을 맡았다. 또한, 영화음악작곡에는 언틸더데이, 비지트,아빠의 4중주 작곡가인 최지혜 감독과 안무에는 희원극단의 상임 안무가 뮤지컬배우 민지희와 가수 황인선의 '시집가는 날' 뮤직비디오를 비롯한 'KBS 다큐 동행'의 양재철감독이 영화감독으로 합류하여 아름다운 영상미를 더할 예정이다.

출연 배우로는 아빠역에 배우 김도하, 딸 채린역에 한재희를 비롯하여 배우 김나윤,고미서,이봉균,정목화 외 희원극단 배우 등이 참여한다. 이외에도 뮤지컬영화 '아빠의 4 중주'에는 장애인 배우로써 연기력을 인정받고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국내 최초 다운증후군 배우 강민휘씨가 출연하여 그 의미를 더하고 있으며, 영화 일사각오 주기철에서 주인공 주기철 역으로 열연을 펼친 배우 이지형과 SBS드라마 해피시스터즈에서 주인공 병숙역으로 인기를 모은 배우 이예빈이 출연, 다채로운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표현모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