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티목회 철학 'Think' 분석

큐티목회 철학 'Think' 분석

우리들교회 제1회 싱크포럼 개최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10월 23일(화) 16:02
우리들교회 큐티선교회(QTM 이사장:김양재)는 지난 10월 17일 우리들교회 탄설홀에서 제1회 싱크 포럼을 개최했다.

'공동체와 고백'을 주제로 열린 포럼은 정상운 교수(한국대학기독총장포럼 회장)가 좌장을 맡았고, 정일웅 소장(한국코메니우스연구소)과 이규민 교수(장신대)가 강사로 나서 △코메니우스와 형제연합교회의 신학에서 죄 고백과 관련된 건강한 신앙공동체운동의 의의 △루이스 쉐릴(Lewis Sherrill)의 코이노니아와 우리들교회의 큐티목회 철학 'THINK' 에 관한 분석적 고찰을 주제로 발제했다.

정일웅 소장은 "사회적 차원에서 이웃사랑의 책임을 다하지 못한 죄책을 고백한다"며, "이제는 이 고백이 빛과 소금의 사회적인 역할과 책임을 일깨우는 한국교회 전체의 회개운동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발제한 이규민 교수는 "싱크 목회 철학은 쉐릴이 제시한 코이노니아와 일맥상통한다"며, "코이노니아를 가능케 하는 절대주권이 하나님께 있고, 코이노니아의 근본정신이 아가페적 사랑을 통한 치유와 회복이며, 코이노니아를 지탱케 하는 의사소통이 양방향적, 상호적 돌봄에 의한 것임을 생각할 때 그 기본 정신과 철학이 놀랍게 통하는 것을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포럼의 취지와 주제를 설명한 김양재 목사는 "포럼의 주제는 '공동체와 고백'이다"며, "일차적으로는 말씀을 통해 하나님께 드린 죄 고백과 회개를 가리키지만, 이차적으로는 그렇게 경험한 은혜를 신앙 공동체 안에서 고백함으로 비슷한 처지에 있는 지체들의 회개와 구원을 격려하는 데 큰 의의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리고 이번 포럼이 말씀대로 믿고 살고 누리는 온전한 교회 공동체 안에서 죄 고백의 의의를 성경적, 신학적으로 검토하고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고 내다봤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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