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10월 22일(월) 10:18

작은 교회에 희망을 전하고, 교회의 본질 회복과 목회적 사명을 재확인하는 아카데미가 진행된다.

생명평화마당(공동대표:한경호 방인성 조헌정) 아카데미위원회(위원장:이정배)는 오는 11월 12~14일 강촌 요한 피정의 집에서 '책과 함께하는 생명평화마당 작은교회 아카데미'의 첫 학기 과정을 진행한다.

'탈성장'을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아카데미는 △한국적 작은 교회론 △신이 된 시장에 대하여 △거대한 전환 △성장을 멈춰라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 등의 서적을 통해 이원돈 목사, 오세훈 목사, 박득훈 목사, 최철호 목사, 양민철 목사, 김종일 목사, 이정배 교수, 이은선 교수 등이 강사로 나서 토론 형식의 강의를 통해 한국교회적 상황을 진단하고 사고전환을 통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위원장 이정배 교수는 "생명평화마당이 작은교회 운동을 진행했지만, 작은 교회의 네트워크 구축은 어려웠다"며, "이번 아카데미가 작은교회 목회자와 신학생들이 관계를 맺고 힘을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아카데미는 2년 동안 총 4학기 과정으로 진행되며 목회자 평신도 신학생 등을 대상으로 선착순 40명을 모집한다. 참가비는 10만원이다. 참가 신청 및 문의는 생명평화마당 작은교회 아카데미 사무국으로.

임성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