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회 전략 세미나로 교단 역량 강화

목회 전략 세미나로 교단 역량 강화

기독교대한성결교회, 목회 페스티벌 개최

최샘찬 기자 chan@pckworld.com
2018년 10월 22일(월) 08:56
기독교대한성결교회(총회장:윤성원)는 지난 15~18일 원주 오크밸리 리조트에서 성결교회 목회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교단의 주요 정책 소개와 함께 목회 전략에 관한 세미나를 진행했다.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는 성결교회 목회 전략'이란 주제로 열린 이번 목회 페스티벌엔 전국 성결교회 목회자 600여 명이 참여했다. 페스티벌엔 초교파적으로 폭 넓은 강사들이 참여해 목회에 직접 적용할 실제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디지털과 관련한 미래목회의 방향성도 제시하는 한편 세계교회의 흐름과 신학을 조망하는 등 다양한 강의가 진행됐다.

목회 페스티벌의 첫 강의는 김의철 목사(송도가나안교회)의 '50일 기적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이후 김철한 감독(오목천감리교회)의 '소그룹장 세우기', 장학봉 목사(성안교회)의 '새신자 정착' 등 목회 부흥의 노하우를 전하는 강의가 이어졌다.

또한 정철우 목사(좋은씨앗선교교회)와 최원경 목사(갈릴리교회)가 각각 '디지털 시대의 작은교회 목회 전략', '소셜 미니스트리의 접근' 등의 제목으로 강의하며 미래 목회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정재영 교수(실천신학대학원대학교)는 '미래 사회의 도래와 한국교회의 역할' 제하의 강의를 통해 "한국교회가 더 이상 기존 성장주의 패러다임으로 교회를 운영하고 신앙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지적한 후, "이제 교회는 지역사회와 소통하며 사회의 구성원으로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한편 이날 개회예배에서 윤성원 총회장은 제112년차 총회 주요 정책과 6대 비전을 소개하고, "이번 목회 페스티벌이 교단 목회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함께 교단의 역량을 모아가자"고 격려했다.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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