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10월 19일(금) 10:08

부산노회 장유대성교회(한재엽 목사 시무)가 사회복지법인 장유대성복지재단 주관으로 지역 결식 학생급식비 지원 기금 마련을 위한 '제16회 사랑나눔 자선바자회'를 18~19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에는 교회 성도들과 지역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각종 생필품과 조리음식, 농산물, 유기농식품을 비롯해 기증받은 물품 등이 차려졌다. 특별히 업무협약을 맺은 장유1, 2, 3동 행정복지센터와 (재)김해시복지재단이 바자회에 동참했다.

이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장유대성복지재단을 통해 지역의 중고등학교 결식 학생의 학교 급식비로 지원된다.

사랑나눔 자선바자회는 2004년부터 시작해 올해 9월까지 장유지역 11개교 중고등학교 재학생 1703명에게 총 6억 5800만원의 급식비를 지원해왔다. 이를 위해 매년 2월 김해 장유지역의 각 학교에 공문을 발송하고 학교장의 추천으로 1년 동안 학교 급식비를 지원하고 있다.

한편 이번 바자회에서는 지역주민들과의 문화소통을 위한 창원시남성합창단과 함께 하는 '2018 사랑나눔 자선음악회'도 열렸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