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으로 다시 시작하는 복음한국'

'책으로 다시 시작하는 복음한국'

문서선교협력위원회, 2018 문서선교의 날 기념식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10월 18일(목) 18:55
문서선교의 날 수상자 및 기독출판협회 관계자들.
(사)한국기독교출판협회가 주관하고, 문서선교협력위원회(회장: 방주석, 이요섭)가 주최한 '2018 문서선교의 날 기념식 및 유공자 표창식'이 지난 16일 파주출판단지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열렸다.

올해로 23회를 맞는 기독 출판인들의 문서선교의 날은 '다시 시작하는 복음 한국'을 주제로 기독교 출판, 서점인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되어 문서선교의 소명을 다시 새롭게 하고, 올 한해 기독교 출판계에서 두드러진 활동을 한 이들을 선정, 시상했다.

'문서선교의 날'은 한국교회 부흥에 많은 공헌을 한 수많은 기독교 양서와 서점들의 노고를 기억하고, 한국교회의 성도들이 문서선교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하게 하기 위해 제정됐다.

기독교출판인협회에 따르면 현재 기독교 출판사는 150여 곳으로 매년 1200여 종의 신간서적을 출간하며, 기독교서점은 300여 곳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날 '이 시대에 우리가 써야 할 연서' 제하의 설교를 한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는 "기독교 서적을 출판하는 사람들은 기계적으로 서적을 찍어내는 것이 아니라 본향과 원형을 향한 근원적 사랑과 향수의 글을 써야 한다"고 강조하고, "그럴 때 아름다운 서적이 만들어지고 독자들에게 읽혀져 마음과 마음이 연결되고 사람들의 마음이 하나님의 마음으로 순화되어 아름다운 복음한국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방주석 회장은 "지금 우리는 사회, 문화, 종교 등 모든 분야에서 강력한 변화의 요구에 직면해 있다. 대부분의 메시지들은 반기독교적이며 반문서적인 것들"이라며, "그러나 100년 전에도 20년 전에도 기독교와 복음에 호의적인 시기는 없었다는 것을 기억하고 풍요로움으로 인해 오히려 잃어버린 복음을 회복하도록 기도하고 전해야 한다"고 출판인들을 독려했다.

다음은 2018 문서선교의날 수상자 명단

▲기독출판인상: 한동인 ▲기독서점인상: 문형남 ▲용품인상:임동업 ▲저자상:고영민, 김운용 ▲역자상:오태용 ▲디스플레이 서점상:김정숙 ▲특별공로상:: 박현덕 전성용.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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