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로들의 정체성 바로 세우자"

"장로들의 정체성 바로 세우자"

[ 평신도 ] 4개 교단 장로회연합회 임원 수련회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8년 10월 15일(월) 08:43
대한예수교장로회를 포함해 예장 고신, 백석대신, 합동의 4개 교단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 수련회가 지난 11~12일 강릉 세인트존스호텔에서 '우리는 하나님의 동역자'를 주제로 진행됐다. 예장 장로회 주관으로 열린 이번 수련회엔 각 교단 임원 부부 49명이 참석했으며, 간담회 등을 통해 교류 강화를 모색했다.

첫날, 예장 황진웅 총무의 사회로 드려진 개회예배는 수석부회장 홍성언 장로(산돌교회)의 기도, 김홍천 목사(강릉노암교회)의 '당신은 별입니다' 제하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저녁식사 후 진행된 특강에선 윤만호 장로(치유하는교회)가 '4차 산업혁명'을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도래와 변화하는 선교현장에 대해 강연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사업을 공유하고 협력과 소통 강화 방안 등을 논의하고, 주어진 사역 현장에서 교회를 바로 세우고 복음을 전파하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또한 둘째날에는 강릉 통일공원 등 주변 안보시설과 관광지들을 견학하며 교제했다.

예장 전국장로회연합회 안옥섭 회장(강서가릴리교회)는 "장로들이 정체성과 역할을 분명히 이해해야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와 사회 분위기 속에서 바른 길을 제시할 수 있다"며, 지속적인 상호 협력과 정보공유를 요청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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