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하 기자 sdh@pckworld.com

2018년 10월 08일(월) 11:29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군선교후원회가 창립 14주년을 맞아 8일 한국기독교연합회관에서 감사예배를 열고 군선교 활성화의 각오를 다졌다.

총회임원과 기관장 및 군선교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종목사단장 김택조 목사(중령)의 인도로 열린 예배에서는 총회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가 '승리자가 되십시오'를 주제로 설교했다.

예배에서는 특별기도의 시간을 갖고 국가지도자와 국군장병을 위해(군선교교역자회 이금순 회장), 한국교회와 총회 및 군선교후원회를 위해(남선교회전국연합회 박두석 부회장), 군종목사 및 군선교교역자와 군종사관후보생의 군선교사역을 위해(여전도회전국연합회 김순미 회장) 등을 주제로 기도했다.

또한 군종사관후보생 8명에 대한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군선교후원회 초대회장인 박종순 목사(충신교회 원로)가 격려사를 전했다.

예배 후 열린 정기총회에서는 임원개선과 조직보완이 진행됐으며, 회장을 이임하는 김지철 목사(소망교회)에 대한 감사패 전달과 취임하는 김운성 목사(영락교회)의 인사가 있었다.

이 자리에서 김지철 목사는 이임사를 통해 "총회 군복음화를 위하여 군선교사업 정책을 연구 개발하며 인력과 재정을 후원한 군선교후원회에서 회장 역할을 맡았던 것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후임 회장인 김운성 목사님이 군선교 활성화에 기여할 것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동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