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과 윤리

성경과 윤리

목회신간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8년 10월 08일(월) 08:30
* '성경과 윤리'는 인터넷 신문에만 소개됨.





성경과 윤리

윌리엄C.스폰 지음/김승호 옮김

CLC

성경학자가 성경 본문에 대한 석의 작업에 몰두하는 반면, 기독교윤리학자는 성경 본문에 대한 해석 작업에 몰두한다. 원래 성경 본문이 현재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질 때, 그 본문은 지금도 유효한 살아 있는 하나님의 말씀으로 다가오기 때문이다. 윤리적 이슈들을 다룰 때 성경을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를 다룬 이 책은 하나님의 명령과 도덕적 암시, 해방의 부르심, 제자도의 부르심, 응답적 사랑 등 다섯가지 모델을 제시하고 각 모델마다 칼 바르트, 조세프 푸치스, 해방신학자들, 스탠리 하우서위스, 존 도나휴 등 탁월한 윤리신학자들을 통해 논거를 제시한다. 특히 저자는 다양한 관점을 인정하고, 도덕적 행위보다 행위자에 초점을 두며 본문을 해석하고 전달해 준 신앙공동체를 고려하고 성경의 시대와 현 시대 사이에 존재하는 격차를 메울 유비적 사고와 상상력을 강조한다. 1장에서 본회퍼와 바르트는 하나님의 명령의 관점에서 성경을 해석하고 그들의 윤리학적 사고를 전개한다. 2장에서 가톨릭 신학자들은 자연법의 입장에서 성경을 해석하면서 도덕적 삶의 기초를 발견한다. 3장에서 해방신학자들은 억압받는 가난한 자들의 구원과 해방을 위한 본문으로서 성경을 해석한다. 4장에서 하우어워스는 성경을 통해 그리스도의 제자가 갖춰야할 성품을 강조한다. 마지막 5장에서 저자는 성경을 하나님의 사랑에 응답하는 사랑의 기초로 이해하면서 이 방법이 앞의 네 가지 방법을 보완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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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힘든 삶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 진정한 행복이란 무엇인가? 이 책은 행복에 대한 성경적인 해부학이다. 더 깊은 차원의 행복이 무엇인지 제시해 주고 일곱 개의 영성 신학 질문을 통해 내가 지금 누리는 행복을 진단하게 한다. 행복에 대한 빈약한 이해에서 깊은 이해로 이끌어 주며, 우리 시선이 참된 행복을 주시는 예수님께 머물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그리고 삼위일체 하나님의 사랑의 관계 속에서 배우고 경험할 수 있는 복음 이야기를 소개한다. 이 책은 고통 중에도 기쁨을 누릴 수 있는 차원 높은 삶으로 초대한다. 저자는 후기에서 인생을 바라보는 시각을 옮기기 위해 몇 가지를 제안한다. "당신의 갈증을 받아들여라. 당신의 깨어져 있음을 받아들여라. 무익함을 받아들여라. 불행을 받아들여라. 소망을 받아들여라. 그리스도를 받아들여라. 삶, 다른 종류의 행복, 장차 올 것에 댛산 먹음직스런 맛보기를 받아들여라." 이 책은 1부 나쁜 소식처럼 들리는 좋은 소식, 2부 제자들만 알아보는 좋은 소식, 3부 가장 어두운 밤에도 아름다운 이야기는 계속 펼쳐진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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