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참배 회개하고 거룩 되찾자"

"신사참배 회개하고 거룩 되찾자"

한국교회일천만기도대성회, 28일 광화문 사거리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8년 10월 05일(금) 14:39
한국교회일천만기도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한국교회일천만기도대성회'가 오는 28일 오후 3시 서울 광화문 사거리에서 '오라! 여호와께로 돌아가자'를 주제로 열린다.

신사참배 결의 80년을 회개하고, 3.1운동 100주년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되는 이번 성회는 소강석 목사(새에덴교회)와 윤보환 감독(영광교회)이 대회장을 맡았으며, 이영훈 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와 주승중 목사(주안교회) 등이 강사로 나설 예정이다. 또한 한국교회총연합, 한국기독교연합, 한국기독교총연합회, 세계한국기독교총연합회, 한국장로교총연합회 등 주요 연합기관들도 협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교회일천만기도운동본부는 "회개로 대부흥을 이룬 이 민족이 거룩함을 잃고 어두운 시대를 살아가는 것은 우상숭배 때문"이라고 강조하며, "지금이라도 신사참배가 우상숭배임을 고백하고 하나님의 앞에서 회개하는 것이 이번 성회의 취지"라고 설명했다.

강연은 치유, 회복, 부흥, 통일, 세계선교, 디아스포라 섬김 등에 맞춰 진행되며, 교단장들이 공동기도문을 통해 신사참배 회개를 선포하고, 참석자들과 함께 기도하게 된다. 이와함께 '3.1절 100주년에 맞춘 한국교회 선언문 발표', '민족 복음화를 위한 실천강령 제창' 등의 순서도 준비되고 있으며, 당일 헌금은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 전달될 예정이다.

성회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교회일천만기도운동본부는 이번 행사에 대해 "교회가 자긍심을 갖고 일반 시민들과 함께 회개와 비전의 메시지를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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