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성서공회 라오스에 성경 500부 전달

대한성서공회 라오스에 성경 500부 전달

세신교회 후원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10월 05일(금) 14:10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가 지난 4일 경기도 용인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세신교회(김종구 목사 시무)의 후원을 받아 라오스에 라오어 성경 5000부를 기증하는 성경기증식을 가졌다.

이번에 기증된 성경은 라오스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라오어 개정판으로 2013년 대한성서공회와 세계성서공회연합회의 협력으로 출판돼 원문에 충실하면서 라오스 사람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번역된 것이 특징이다.

대한성서공회 측은 "라오스의 기독교 인구는 약 20만 명 정도이며 이 중 성경을 가진 사람은 30%가 채 되지 않아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절실히 필요한 형편이다"라며, "이에 라오스성서공회는 현지 라오스복음주의교단과 협력하여 성경을 구하기 힘든 기독교인들을 위하여 성경 무료 기증사역을 진행하고 있으며 산간지방이나 시외에 거주하는, 글을 모르는 사람들을 위하여 '성경 문자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날 성경 기증식에서 설교한 김종구 목사는 "성경은 하나님의 말씀이고, 하나님의 약속이다. 성경을 전해주는 것은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라며, "라오스에 전해지는 성경이 말씀으로 인해서 생명이 살아나는 귀한 통로로 쓰임 받는 역사가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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