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 본질 우리가 지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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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신도 ] 전장연 총회 40여 일 앞으로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8년 09월 28일(금) 17:44
11월 전국장로회연합회 총회를 앞두고 67개 지노회 장로회의 리더를 세우는 총회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제46회 전국장로회 총회 모습.
전국장로회연합회(회장:안옥섭) 제47회 총회가 40여 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67개 지노회 장로회 총회가 전국에서 열리고 있다. 연합회 총회는 오는 11월 22일 전주산돌교회에서 열릴 예정이다.

지난 9월 8일 대전노회 장로회연합회 총회를 시작으로 대전서, 군산, 경서, 포항, 경안, 충주, 진주남, 안양, 인천동노회 장로회가 지난달 총회를 마쳤으며, 대부분의 연합회가 전국연합회 총회 전 모임을 열어 새 회기를 이끌 임원을 선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지노회 장로회 총회에선 △총대수 1000명으로 축소 △노회 조직시 목사·장로 회원의 균형을 위한 헌법 개정 △평신도교육대학원 수료생의 장로고시 면제 참고 요청 △동성애 관련 제한 강화 등 지난 제103회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결의들을 공유하고, 시행 및 보완을 위한 의견 교환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단 총회 직전 특별기도 기간을 선포하고, 동성애, 이단 및 이슬람 문제 등에 대한 회원들의 기도를 요청한 전장연은 "신앙 본질을 위협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들은 어떤 상황에서도 심도 있게 다뤄져야 한다"며, "지노회 총회를 통해 한국교회의 현실을 직시하고 건강한 총회, 노회, 교회를 만드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기를 소망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전장연은 8~10일 실무임원 수련회, 24일 제5차 실행위원회를 열어 장로회의 입장과 향후 활동방향을 정리할 계획이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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