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동반자 되기 위한 첫 걸음

민족의 동반자 되기 위한 첫 걸음

예장 총회 제103회 임원회, 유관순 열사 유적지 찾아 시무예식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9월 14일(금) 19:11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3회 총회 총회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를 비롯한 신임 임원이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가 되기 위한 다짐의 첫 시간을 갖고, 한국교회와 총회를 섬기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사진은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방문한 임원단.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고 하나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민족을 복음 안에서 구해 주실 줄 믿습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3회 총회 총회장 림형석 목사(평촌교회)를 비롯한 신임 임원단이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가 되기 위한 다짐의 첫 시간을 갖고 한국교회와 총회를 섬기기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디뎠다. 특별히 2019년 3ㆍ1운동 100주년을 앞두고 이 땅에 복음의 씨앗을 뿌리고, 순교한 순교자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며 다시 한번 영적 부흥의 시발점이 되는 원년으로 삼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총회장 림형석 목사, 부총회장 김태영 목사(백양로교회)와 차주욱 장로(명락교회), 서기 김의식 목사(치유하는교회), 부서기 조의환 목사(김해교회), 회록서기 윤마태 목사(천안서부교회), 부회록서기 최상민 목사(영송교회), 회계 조중현 장로(영주교회), 부회계 김미순 장로(제주영락교회) 등 임원과 사무총장 변창배 목사를 비롯한 총회 본부 총무단과 기관장 등이 제103회 총회 직후인 14일 충남 천안 병천면에 위치한 유관순기념교회(매봉교회)에서 시무 예배를 갖고 제103회기 임원회의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김의식 목사가 인도하고, 김태영 목사가 기도한 예배에서 '자기 민족을 위하여 간절히 구하라'를 제목으로 설교한 림형석 총회장은 "민족의 동반자가 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이 필요하다. 또 순교적 신앙으로 무장되어야 순교적 상황에서도 결단할 수 있다"라며, "이단이 극성을 부리고, 이슬람의 물질공세, 동성애 문제가 사회 질서를 혼란스럽게 하면서 교회가 고통을 받고 있지만 우리는 이때 영적 부흥으로 거룩한 교회가 회복되고, 진리의 빛이 비치며 이 나라와 민족을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으로 인도하는 민족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전국교회와 함께 기도하면서 사명을 감당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설교 후 참석자들은 조의환 목사의 인도에 따라 한반도, 나라와 민족, 교회의 평화를 위해 합심으로 기도 하며 다시 한번 총회 산하 모든 교회가 영적 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가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소망했다. 또 예배 후에는 유관순 생가 및 유관순 열사 기념관을 방문해 유관순 열사의 순교적 삶을 되돌아보고 전국교회의 순교 신앙 계승을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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