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창립 106주년 기념 감사예배

총회 창립 106주년 기념 감사예배

총회 헌금 참여 우수노회, 사회봉사상 등 총회장 표창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9월 03일(월) 13:27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창립 106주년 기념 감사예배가 3일 한국교회100주년기념관에서 드려져 한국교회가 주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가 되도록 순교적 각오로 맡겨진 사명을 감당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최기학 총회장을 비롯한 총회 임원, 각 부·위원회 임원, 전국 노회 임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감사예배는 총회 서기 김의식 목사의 인도로 부서기 이병우 목사의 '21세기 대한예수교장로회 신앙고백'과 장로 부총회장 이현범 장로의 기도, 부회계 이경희 장로의 성경봉독, 여전도회전국연합회 에벤에셀 중창팀의 특송, 최기학 총회장의 '주님이 세우신 교회' 제하의 설교와 축도, 목사 부총회장 림형석 목사의 집례로 진행된 성찬식, 회계 이종렬 장로의 봉헌기도, 회록서기 최태순 목사의 총회 연혁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최기학 총회장은 "하나님께서 교단 총회를 106년 동안 축복해 주시고, 지켜 보호해 주심에 감사드린다"며, "한국교회가 혼란 속에 있고 우리 교단이 어려움을 맞이했지만, 예수님을 그리스도로 고백하는 교회, 예수님이 주인 되시는 교회를 위해 우리는 모두 순교자적 각오와 결단으로 교회를 섬기는 신실한 주의 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기념예배에서 드려진 헌금은 독립유공자 및 애국지사 후손을 위한 장학금으로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기념예배 후에는 서울서노회 충주노회 경안노회가 총회 헌금 참여 우수노회로 선정돼 총회장 표창을 받았다. 또 서울강북노회 서울서노회 서울서북노회 서울서남노회 대전노회 천안아산노회 진주노회 평양노회는 세계선교 우수노회, 신영균 목사(경주제삼교회), 故 이만영 장로(도림교회), 정성훈 목사(예장노숙인복지회)는 사회봉사상, 경기노회 이민오 목사(문촌교회)를 비롯한 농어촌 교회 40년 이상 시무한 목회자 16명에게 총회장 표창을 시상했다.

한편 전국교회는 지난 2일 총회주일을 맞이해 교회별로 기념예배를 드리고, 총회 발전을 위해 기도했다.

이날 부총회장 림형석 목사가 시무하는 평촌교회에서도 주일예배를 총회주일 예배로 드렸다. 림 목사는 103회 총회 주제 '영적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 되게 하소서'에 맞춰 '성령의 능력을 잃을 때와 찾을 때'를 제목으로 설교한 후 "이 땅의 영적 부흥을 위해 기도하자"고 제안하고, "한국교회가 다시금 기도하는 교회가 되고 진정한 회개운동이 일어나 거룩한 교회로 회복되게 하소서. 주여 이 백성들의 마음을 하나님께로 돌려주시고 한국교회가 영적부흥으로 민족의 동반자가 되게 하소서"라고 기도했다.

이날 전국교회는 9월 2일을 총회주일로 지키면서 총회를 위해 기도하고 총회헌금에 참여했다.

임성국 최샘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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