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을 넘어' 주제로 대회 준비

'통일을 넘어' 주제로 대회 준비

기장총회, 103회 총회 앞두고 국제선교대회 성격으로 진행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8월 30일(목) 18:22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기장, 총회장:윤세관)는 오는 17~20일 제주 해비치호텔에서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민족과 함께-세상의 평화를 위하여'를 주제로 제주 개신교 선교 110주년을 기념하는 제103회 총회를 개최한다.

기장 총회는 지난 8월 30일 총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총회 헌의안 및 주요 이슈와 쟁점, 준비상황 등을 소개하고 지역사회의 화해와 희망이 되는 교회 공동체, 세계와 소통하는 지역 교회를 이뤄 나가겠다고 밝혔다.

특별히 기장 총회는 이번 103회 총회 직전인 9월 14~18일에는 해외 15개국 30여 명의 에큐메니칼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통일을 넘어'를 주제로 국제선교대회 성격을 띤 사전대회를 열어 세계교회와 함께 하는 평화운동, 아시아태평양 지역과 세계 평화의 모티브가 되는 통일운동을 펼치고, 세계 국민들의 고난과 희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한편 기장 제103회 총회에는 성폭력 예방을 위한 의무교육, 2019년 남북 평화통일 공동기도회 개최, 3·1운동 100주년 기념사업 전개, 인권센터 설치 등의 헌의안이 상정돼 주목을 받고 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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