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연 어린이 국내 초청해 희망 나눔

결연 어린이 국내 초청해 희망 나눔

기아대책, 오는 9월 호프컵 개최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8년 08월 20일(월) 15:07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회장:유원식)이 오는 9월 '2018 기아대책 HOPE CUP'을 개최한다. 기아대책 호프컵은 전세계 10개 국 기아대책 결연아동 120명을 초청해 열리는 행사로,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아이들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응원하기 위해 2016년 시작됐다. '처음 만나는 희망, 헬로 호프'를 주제로 열리며 안정환 MBC해설위원이 대회장을 맡는다.

기아대책 호프컵은 9월 11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개회식을 열고 9월 13~15일 3일간 경기 과천시 관문체육공원에서 경기를 진행한다. 9월 1~10일까지 전국 각지에서는 다양한 사전행사가 열린다.

이번 행사를 위해 신아영 아나운서, 모델 문가비 등이 기부에 참여하고, 가수 양등근, 배우 신현준 등이 아이들과 만나 격려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후원참여는 www.hopecup.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원식 기아대책 회장은 "출생신고도 제대로 돼 있지 않았던 아이들이 난생 처음 비행기를 타고 대한민국으로 온다"며 "120명의 아이들이 태어나서 처음 만나는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발견하게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경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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