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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21 아시아 펠로우십 제6차 대륙회의 열려

표현모 기자 hmpyo@pckworld.com
2018년 08월 20일(월) 15:07
미션21 아시아 펠로우십 제6차 대륙회의 개회예배 모습.
'미션21' 아시아 펠로우십 제6차 대륙회의(The 6th Continental Assembly of Asia Fellowship of Mission 21 Partners)가 지난 8월 1~5일 대만 타이난에 위치한 타이난 신학대학교에서 개최돼 파트너 교회간 교제 및 공통의 기도제목을 나눴다.

3년전 한국의 원주에서 대륙회의를 가졌던 '미션21'은 이번에는 'Diversity, Subjectivity and Communion(다양성, 주체성, 그리고 공동체성)'을 주제로 한국, 일본, 홍콩,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의 각 교단에서 파송된 대표 40명이 참석했다.

'미션21'은 스위스 바젤선교회가 그 전신으로, 모라비안교회, 콩고복음교회와 협력기구를 결성해 사역을 전개해오다가 21세기를 맞아 선교를 위해 하나의 단체로 통합하고, 그 이름을 '미션21'이라고 지었다. '미션21'은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라틴아메리카 등 세계 60개 이상의 교회와 협력하고 있으며, 한국에서는 대한예수장로회 총회와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가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미션21'은 세계선교협의회(CWM)에 이어 세계에서 두번째로 큰 선교교육기관이며, 무엇보다 회원국들간의 교제와 선교 과제 공유를 중시한다.

예장 총회에서는 '미션21' 아시아 펠로우십의 제네럴 코디네이터인 최광선 목사와 여성 대표로 최유진 목사, 청년대표로는 김민오 전도사가 참여하고 채민지 청년이 옵서버로 참여했다.

이번 대륙회의에서는 여러 주제들에 대해 신학적으로 고찰하는 시간을 비롯해 성경공부, 각 국가의 전통문화 나눔 그리고 예배와 경건회 등의 순서가 진행됐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는 아시아 여러 국가들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인신매매, 난민과 이주노동자, 성 평등과 정의 등을 내용으로 하는 컨퍼런스가 진행됐다. 또한, 미션 21에서 이번 주제와 관련해 발행한 도서에 대한 출판기념식도 진행됐다. 이자리에서는 공동저자인 최유진 박사 등의 논문이 발표되어 눈길을 모았다.

한편, 이번 대륙회의에서는 기존 4명의 실행위원외 4명의 실행위원을 새롭게 선출, 총 8명의 실행위원을 구성했다. 최광선 교수는 기존 실행위원으로 활동을 계속한다.


표현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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