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대회, 하나됨의 자리"

"전국대회, 하나됨의 자리"

[ 평신도 ] 남선교회 임원회, 헌신적 섬김 다짐

차유진 기자 echa@pckworld.com
2018년 08월 15일(수) 23:16
남선교회전국연합회 창립 제94주년 기념 전국대회를 한 주 앞두고 열린 임원회에서 한반도 평화와 평신도들의 화합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 참석자들.
남선교회전국연합회(회장:조동일)가 지난 14일 임원회를 갖고 한 주 앞으로 다가온 창립 제94주년 기념 전국대회를 위해 기도했다.

'복음, 나의 삶 속에서'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선교사명 감당과 한반도 평화를 위한 실천적 과제를 제시하고 결단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2박 3일 동안 진행된다.

임원회에 보고된 전국대회 결의문은 △복음 실천을 통한 교회와 세상의 변화 △위정자들의 민생 안정 노력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 △동성애에 대한 바른 인식과 대응을 촉구하는 동시에, 창립 100주년을 향한 재도약과 더욱 충실한 선교 사명 감당을 요청하고 있다.

회장 조동일 장로(동춘교회)는 "4000여 회원들이 하나님의 음성에 귀기울이고 마음을 모으는 자리인만큼 조금의 불화나 불찰도 없도록 마지막까지 기도와 점검에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모임 후반에는 전국연합회 전회장 김용덕 장로(굿타이딩스 이사장)가 남선교회의 북한 선교 역사를 소개하고, 지속적인 협력을 요청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김 장로는 그 동안 남선교회가 북한 조선그리스도교연맹과 쌓아온 신뢰를 지키며, 민간 협력의 주도권을 유지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평화와 남성 평신도들의 화합을 위해 함께 기도하고, 솔선하는 삶을 통해 복음과 신앙을 드러내는 전국연합회 임원들이 될 것을 다짐했다.


차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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