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총회, '장준하 탄생 100주년 기념예배'

기장 총회, '장준하 탄생 100주년 기념예배'

27일, 한국기독교회관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8월 10일(금) 11:03
한국기독교장로회 총회(기장, 총회장:윤세관)가 오는 27일 오후 5시 한국기독교회관에서 '장준하 탄생 100주년 기념예배'를 드린다. 장준하 선생은 일제강점기 광복군이자 국회의원, 언론인, 사회운동가 등으로 활동하며 한국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기장 총회는 "우리 교단은 사회 정의 구현을 위하여 불의에 저항하고 피 흘리며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일에 최선을 다해왔다. 이는 하나님의 '의'를 이 땅 위에 실현하기 위한, 신앙고백에서 비롯된 실천이었다"며, "2018년은, 일제강점기 광복군으로서 활약하시고, 정치가(국회의원)로, 언론인(돌베개)으로, 사회운동가로, 또한 기독교인(조선신학교)으로 살아가신 장준하 선생의 탄생 100주년이 되는 해이다. 한국현대사의 질곡을 겪으신 장준하 선생의 삶과 죽음을 기리며 사회적 정의를 기념하는 추모의 예배를 개최하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기장 총회는 이날 기념예배 후 장준하 의문사 규명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도 가질 예정이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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