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5개 부족어 성경 1만7천부 기증

우간다 5개 부족어 성경 1만7천부 기증

대한성서공회, 신촌교회 후원으로…"말씀으로 치유 받길"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18년 07월 30일(월) 09:44
7월 24일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과 신촌교회 박노훈 목사가 성경기증식을 갖고 있다.
대한성서공회(사장:권의현)는 지난달 24일 신촌교회(박노훈 목사 시무)의 후원을 받아 우간다에 성경을 보내는 기증식을 가졌다.

경기도 용인 대한성서공회 반포센터에서 열린 이번 성경 기증식은 지난 5월 한 달 동안 신촌교회 성도들이 우간다에 성경을 보내기 위해 헌금에 참여했고, 그 열매로 총 5가지 부족어 1만 7122부의 성경을 전달했다. 대한성서공회 측은 "이번에 기증된 성경이 우간다 교회와 가정 그리고 말씀을 사모하는 모든 영혼들에게 전달되어 이들이 말씀으로 치유 받고 새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전했다.

대한성서공회 권의현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우리가 보내는 성경을 받게 되는 우간다는 현재 부족들 간의 내전과 여러 차례의 쿠데타로 인해 정치적, 경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그러나 최근 많은 사람들이 기독교에 관심을 갖고 교회에 출석하면서 우간다성서공회로 성경을 보내달라는 간절한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이렇게 성경을 간절히 기다리고 있는 우간다 사람들에게 오늘 바로 이곳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보낸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임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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