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나루의 추억, 다시 한번"

"광나루의 추억, 다시 한번"

장신대 동문회 동문대회...족구대회, 동문상 시상 가져

김성진 기자 ksj@pckworld.com
2018년 07월 06일(금) 15:15
장로회신학대학교 동문회(회장:박진철)는 지난 6월 18일 천안중앙교회(신문수 목사 시무)에서 250여 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동문대회를 갖고 교제의 시간을 가졌다.

'광나루의 추억, 다시 한번'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동문대회는 참석자들이 기수별 지역별로 나누어 족구결기를 통한 친교와 동문상 시상 및 강의, 작은 음악회 등을 통해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함께 이 시대 목회 동역자로서의 사명감을 회복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동문대회에 앞서 회장 박진철 목사는 '함께 가는 장신공동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해를 거듭할 수도록 동문들의 참여도가 높아지고, 만남과 기쁨과 옛정을 불러일으키기에 충분한 자리가 되었다면, 이제는 5600여 명의 동문들이 한국교회를 이끌어가는 목회자와 지도자로서 하나님 나라 확장을 위해 더욱 쓰임받는 동문들이 되자"며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초기 동문회가 설립되는데 기여한 기현두 목사(기70)와 김기복 목사(기71), 그리고 군목조정실장으로 30년간 군선교에서 헌신한 이정우 목사(신81)에게 광나루동문상을 수여하고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동문대회에선 동문스토리텔링으로 미술평론가로 활동하면서 또 다른 하나님 나라의 길을 걷는 김성호 교수와 보나콤 공동체를 이끌며 마을목회를 넘어 세계에 양계를 통해 떡과 복음을 전하는 강동진 목사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교회음악학과 동문들이 주관하는 특별한 작은 음악회를 가진 후 각 동기별 모임이 진행됐으며 오후에는 함께 하는 한마당 체육대회와 족구 결선전을 갖기도 했다.


김성진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