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가정ㆍ마을과 함께 행복한 교육 생태계 만들자

교회, 가정ㆍ마을과 함께 행복한 교육 생태계 만들자

[ 다음세대 ] 장신대 김도일 교수, '...가정ㆍ교회ㆍ마을 교육공동체' 책 펴내

이수진 기자 sjlee@pckworld.com
2018년 03월 08일(목) 09:29

미래세대의 전인적이고 건강한 성장을 위해 교회와 가정, 마을이 함께 교육공동체를 이뤄야 함을 강조하는 책이 출간됐다.

장로회신학대학교 김도일 교수(기독교교육 전공)가 펴낸 신간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가정ㆍ교회ㆍ마을 교육공동체'는 교회가 가정과 마을로 긴밀히 연결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이루기 위해 기독교교육적 노력이 절실함을 강조하고 있다.

이 책은 우리 자녀들의 삶과 배움을 연결시키기 위해서는 교회라는 신앙공동체가 가정, 마을과 함께 연대해야 함을 강조하고 있는데, 저자는 "수십년 동안 가정, 교회, 마을이 생태적으로 연결되어 있으며 커다란 생명망 안에 들어있음을 간과한 결과가 지금의 위기시대를 도래하게 했다"고 진단하며, "이제는 교회가 가진 사회적 책임을 인지하고 자정능력을 회복하여 세상 속에서 제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서문에서 전하고 있다.

▲ 저자 김도일 교수(장신대).

1부에서는 가정, 교회, 마을을 연계한 마을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이론적 배경을 다루고 있으며, 2부는 잃어버린 미래세대를 위한 가정ㆍ교회ㆍ마을 교육공동체 형성에 대한 도전과 교육원리를 다루고 있다. 3부에서는 구체적인 현장 연구를 통해 실제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다양한 사례들을 소개하고 있다.

책 전반에 흐르는 기조는 교회는 가정, 마을과 함께 행복한 교육 생태계를 만드는 중심에 서야 한다는 것이다. 선교적 교회론을 기독교교육학의 시각으로 다시 개념화하고 있으며, 마을현장에서 실천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구체적인 사역원리와 전략 등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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