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공동체 정신으로 평화통일 소망

식탁공동체 정신으로 평화통일 소망

[ 교계 ]

이경남 기자 knlee@pckworld.com
2017년 08월 25일(금) 17:25

다일공동체(이사장:최일도)는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바라는 마음을 모아 제3회 '밥피스메이커(Bab Peacemaker)'행사를 지난 5일 DMZ 도라산 평화공원에서 가졌다.
민병두 국회의원과 장순흥 한동대학교 총장의 축사로 시작된 행사에는 각계각층 400여 명이 참석해 통일의 염원을 담아 대형 쌀독에 쌀을 붓는 '생쌀이 퍼포먼스'를 관람하고, 참가자 모두가 함께 둘러 앉아 식탁 교제를 나누는 '밥상퍼포먼스'에 참여했다..

선언문을 낭독한 최일도 이사장은 "가정의 행복이 밥상에서부터 시작되듯 분단된 조국의 평화통일도 밥부터 나누어 먹으며 화해하고 일치되는 길로 함께 새 출발을 맞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북한에게 전하는 편지 낭독, 레드엔젤, 광명농악단, 평양예술단의 특별 공연이 있었다.

'밥 피스메이커'는 2015년 8월, 7인의 공동대표와 70인의 실행위원이 모여 출범한 순수 민간 평화통일운동으로 분단의 상처와 아픔을 밥이라는 식탁 공동체 정신으로 치유하고자 시작된 운동이다.

다일공동체는 국내외 10개국 17개 사업현장에서 밥퍼(급식사업), 꿈퍼(교육사업), 헬퍼(의료사업) 일퍼(지역개발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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