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와 세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직무 감당하겠다"

"교회와 세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직무 감당하겠다"

[ 109회기상임부위원장인터뷰 ] 정치부장 양재천 목사

임성국 기자 limsk@pckworld.com
2024년 10월 04일(금) 14:20
"총회는 정치부의 집과 같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부에서 하는 모든 일들이 교회와 세상 가운데 하나님께 영광이 되도록 헌신하겠습니다. 그리고 정치부원 모두가 성령 안에서 합력하여 선을 이루며, 영적인 하모니를 이루어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증거 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제109회 총회에서 정치부 부장으로 선출된 양재천 목사(서울동노회·신답교회)는 109회기 총회 결의를 존중하는 정치부가 되도록 힘쓰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양재천 목사는 "하나님이 모든 것을 계획하셨고, 하나님께서 인도 하셨다. 저는 하나님의 손에 붙들린 지팡이에 불과하다"며 "하나님과 교회, 그리고 세상에 부끄럽지 않도록 정직하고 공정하게 직무를 감당하겠다"고 전했다.

특히 정치부는 미래지향적 공교회의 역할을 선도하는 상임부서로 그 역할과 책임이 막중하다고 본 양재천 목사는 "포괄적 차별금지법 반대운동에 따른 범교단적 교육 전개 동참 건과 총회 총대의 개별적인 동성애 및 젠더주의에 대해 반대하는 입장 등과 관련한 중요한 109회 총회 헌의안들은 총회의 결의를 존중하여 공정하게 결정하겠다. 특별히 쟁점이 되는 안건은 정치부원들과 지혜를 모아 미래지향적으로 해결하겠다"며 "총회의 위상을 회복하도록 겸손히 섬기는 정치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외에도 109회기 총회 수임 안건과 관련해 "세상의 기준이 아닌 오직 하나님의 말씀과 총회의 헌법을 기준 삼아 따르겠다"고 밝힌 양 목사는 "총회 정치부가 주님의 몸 된 교회를 거룩하게 세우는데 지혜를 모을 수 있도록 기도를 요청한다"고 전했다.

정치부장 양재천 목사는 서울동노회 부노회장에 재임 중에며 교회동반성장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총회 재판국장, 총회 여성위원회 위원장, 총회 화해조정위원회 전문위원을 역임했다.


임성국 기자
카드 뉴스
많이 보는 기사
오늘의 가정예배